[월마트 로봇, 해고!!] 모든것이 디지털/자동화 되고있는 요즘, 재미있는 소식 한가지 공유드립니다. 월마트에서 효율을 위해 고용했던 선반 재고확인용 로봇 직원들을 해고했다고 합니다. 2017년 이후 순차적으로 매장에 들여놓은 이 로봇의 주요 업무는 선반의 물품 재고량 확인이었는데요, 코로나 19로인해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주문이 훨씬 많아지게 되면서 생겨나는 매장 재고의 변수를 로봇이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하자 로봇의 효율성이 문제된것 같습니다. 월마트는 로봇직원들을 해고하고 급증한 온라인 주문의 대응책으로 동시에 멀티 태스킹이 가능한 사람에 대한 효율성이 훨씬 높다고 판단하여 직원 고용을 늘리기로 했다고 합니다. (물론 재고확인 로봇만 해고하고 매장 청소 로봇 등 다른 자동화 기술에 대한 실험은 계속 이어갈 전망이라고 합니다.) 정해진 일만 수행하는 로봇으로는 사람을 절대 대체할 수 없다는것이 기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멀티가 가능한 로봇이 곧 나오게 되는건 아닐까 하는 약간의 두려움도 생기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