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Satya Nadella의 용기와 배짱: 리눅스 포용

지금 마이크로소프트 CEO Satya Nadella는 1992년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해 22년 후 2014년 47살의 나이로 CEO 자리에 오른다. 그 후 이 사람이 만들어낸 다양한 변화들이 있지만 그 중 가장 획기적인 것은 마이크로소프트 자체 운영체제만 고집하지 않고 리눅스라는 운영체제를 적극적으로 서포트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거다.


그 시점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자기 운영체제를 고집하는 구조로 서버도 NT 등을 중심으로 이어가고 있었는데 클라우드 비지니스를 키우려면 결국 리눅스 운영체제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었던 시점이었다. Satya Nadella는 Azure 출신이었고 그러다다보니 이런 변화가 필요하다는 걸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었을테다.


Satya가 CEO가 되면서 리눅스 VM이 Azure에서 지원되기 시작했고, .NET Framework이 오픈소스로 전환되고, 리눅스 파운데이션에도 가입하고, SQL 서버를 리눅스용으로도 개발하고 2018년에 깃헙을 인수($7.5B)하는 등 마이크로소프트를 운영체제 회사가 아닌 그 이상의 회사로 탈바꿈시켰다.


개인적으로 2018년에 SK텔레콤과 자문 역할을 할 때 시애틀을 방문해서 Satya가 만들어낸 디지털 트랜포메이션에 관한 실례를 몇개 들은 것이 있는데 그건 다음 포스팅에서 공유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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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9일 오전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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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오픈소스 안 쓸 이유가 없지요 그게 무슨 포용입니까 다 이득이 되니까 하는거지 닷넷 프레임워크를 오픈소스로 한다고 엠에스가 딱히 손해볼 것도 없고요 자바에 밀려서 c#의 입지가 위태로우니까 엠에스가 그냥 공개해버린 것이지 무슨 자선사업하기 위해서 공개한 게 아닐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