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자의 글쓰기 시리즈 [📝 글쓰기로 기획력 강화하기!] (👀간단 요약) 지적 생산력을 위한 중요한 역량 중 하나는 바로 ‘기획력’이다. ✓ 기획력은 여러 가지 정의가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 문제를 정의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까지 설계하는 능력이 기획력 ✓ 지적 생산인 ‘글쓰기’가 이 기획력을 키우는 것에 도움이 됨 📌 목차의 중요성 나에게 ‘읽히는 글’의 중요한 특징은 '구조가 좋다’는 점이다. 보통 두괄식으로 글 전체나 문단의 주제가 처음에 명확하게 드러난다. 글 전체적으로도 균형 잡힌 구조를 지니며 개별 문단별로도 완결된 형태를 띈다. 이렇게 구조가 좋은 글은 전체적인 맥락과 내용을 파악하면서 읽기 좋다. 그리고 전체 글을 다 읽은 후에도 구조를 통해 이해를 하기 때문에 글의 요지를 잘 이해할 수 있다. ✓ 글의 구조는 ‘목차'로 표현된다. 이 목차를 잘 짜면 글의 70%는 완성된다. ✓ 목차를 뼈대로 삼아서 구조를 잡고 그 뼈대에 세부 내용들을 더하면서 구체화하면 글이 완성된다. ✓ 목차를 짠 후, 작은 단위로 쪼개진 개별 목차를 문장들로 채우고 문단으로 완성해간다. ✓ 세부 내용들은 실제 사례나 나의 경험을 더하고 책이나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인용할 수도 있다. ✓ 이 세부 내용들을 최대한 디테일하게 쓰는 것이 논거를 강화하여 글에 힘을 실어준다. 📌 목차를 짜는 것은 기획에도 적용 가능 ✓ 이렇게 매일 글을 쓸 때마다 목차를 짜는 훈련을 하면 기획력을 강화하는 기초 훈련으로도 활용이 가능 ✓ 기획은 치열한 사고와 정리의 과정을 거치는 것은 기본이고 결과물로 문서가 나올 수 있어야 함 ✓ 무엇을 하는지, 의도는 무엇인지, 언제, 누구를 대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 기대효과는 무엇인지 등 ✓ 문서화가 중요한 이유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같은 레벨에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기 때문 📌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 글의 목차를 설계하는 것 역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처음부터 잘 짜기 어렵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 다른 글을 읽을 때에도 어떤 구조로 쓰였는지 목차를 생각하며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책을 읽을 때에도 목차부터 보면서 어떤 내용을 다루는지 큰 그림을 이해하면 읽는 과정에서도 길을 잃지 않을 수 있다. ✓ 이 과정이 반복되어 체득되다 보면 다른 일을 할 때도 구조를 설계하고 기획하면서 시작할 수 있다. 지적 생산을 하기 위한 과정은 여전히 험난하다. 하지만 글을 구조화하고 목차를 설계한 후 쓰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나는 글이라는 결과물뿐 아니라 기획력 향상이라는 나의 능력 강화를 덤으로 얻고 있다. 매일 글쓰기를 한다는 것은 매일 목차를 세운다는 뜻이다. (👋중요한 이유가 뭔가요?) 기획자로, PM으로 중요한 스킬은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을 받을 때 빼놓지 않고 답하는게 바로 '글쓰기'입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글쓰기는 감성적인 글쓰기가 아니라, 담백하고 이성적인 글쓰기를 뜻합니다.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먼저 '정리'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모두의 기준'을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자는 어떤 형식이어도 좋으니 내 생각과 앞으로 해야 할 종합적인 내용들을 정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없이 좋은 수단이 될 수 있고 후자는 함께 공통의 기준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글쓰기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는 것은 이런 중요성들을 뒷받침 한다고도 생각합니다. (💌함께 읽어보세요!) 글쓰기와 포모도로 기법의 활용! : https://news.publy.co/comments/11486 잘 파는 글, 잘 이끄는 글 : https://news.publy.co/comments/8118

15화 글쓰기로 기획력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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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 글쓰기로 기획력을 강화한다.

2020년 11월 30일 오후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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