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가 요기요는 버리고, 배민만 품는 이유❓ ① DH의 배민 인수결정 자체가 배달앱 경쟁에서 배민에 패배했음을 시인한것. 배민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요기요, 쿠팡이츠보다 우월하다. 배민의 인당 사용시간은 경쟁사들 2배, DAU/MAU도 배민 24%, 경쟁사들 15%수준. 배민에 집중하면 시장 지배자가 될 수 있다. ② 요기요는 쿠팡이츠에게 빠르게 따라잡히고 있다. 6월 기준 요기요 월방문자의 1/12 이었던 쿠팡이츠가 11월엔 1/4 수준이 됐다. 신규 설치자 수는 쿠팡이츠가 따라잡았고 질적 지표도 요기요는 쿠팡이츠를 압도하지 못한다. 최근 유노윤호를 모델로하는 대대적인 마케팅에도 추세반전이 안된다. ③ 더러워도 할 수 없다. 요기요를 팔지 않겠다 버티다 배민과의 공정위 태클로 인수합병이 무산된다면 요기요만으론 미래가 어둡다. 앞으로 DH는 어떻게 할까❓ ① DH의 채용은 'B마트'와 '일본' 중심. 미래먹거리로써 성장을 담당해줄 B마트를 키우고, 일본의 '푸드네코'를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 재패를 위한 많은 시도가 있을것. 배민의 일본진출 얘기는 여기서 자세히 👉 https://careerly.co.kr/comments/10423 ② 요기요는 2조원 정도로 예측. 네이버, 카카오, 쿠팡, 사모펀드가 후보자로 언급되고 있는데 네이버는 기존 배민 투자사여서 어렵고, 쿠팡이 지분교환 방식으로 합칠 가능성이 있지만 DH가 직접적인 경쟁자에게 넘기지 않을 듯. 그렇다면 카카오와 사모펀드가 남았네. 사업부를 분할해 여러곳에 매각할 가능성도 보임.

요기요를 버리고, 배민을 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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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를 버리고, 배민을 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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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9일 오후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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