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간격, 폰트를 지적하는 결재자> 내가 이런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하는 두려움에 포스팅해봅니다. 주니어 시절에는 사실 내가 꽤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고, 많은 것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반면.. 지금은 꽤 많은 것을 모르고 있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은 제품 개발의 극히 일부분이라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그렇게 자존감이 내려가다가 다시 올라오고 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학습을 게을리 할 수는 없겠다고 생각하게 되죠. 이런 결재자를 비꼬거나, 싫어하고, 더 씹어대자고 이 글을 공유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내가 잘 모르는 내용을 나보다 내 팀원, 내 동료, 우리팀 주니어가 얘기할 때에.. 본질을 외면한채..형식에만 집중해서 재대로 된 논의를 하지 않은 적이 있는지. 그것을 서로 확인해보자는 의미로 이 글을 공유해 봅니다.

줄 간격, 폰트를 지적하는 결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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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간격, 폰트를 지적하는 결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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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30일 오전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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