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잠이 오질 않아 정리해본 2020년에 읽은 최고의 책 4권. 1. 7 Powers: The Foundations of Business Strategy 내용이 너무 좋아 팀에서 스터디도 했고, 개인적으로 따로 요약 및 정리해서 수시로 볼 수 있게끔 만들었다. 정리해놓은 요약 포스트는: https://www.chrischae.kr/7-powers/ (아직 정리중) 2. Skin in the Game 이 책을 잘못 이해하고 인용하는 사람들도 여럿 봤다. 나도 완전히 이해를 못한 것 같아서 읽은 책 다시 잘 안 읽는 편이지만, 2020년에 두 번 읽었다. 3. Hackers & Painters 요즘 한국 스타트업 업계에서도 많이 읽히는 폴 그래햄의 원조 에세이. 2004년에 출판된 이 책은 폴 그래햄의 첫 책이자 폴 그래햄을 실리콘 밸리 긱들과 너드(nerd)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 알리게된 계기. 4. Alchemy 인간은 전혀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그럼에도 왜 우리는 인간의 행동을 합리적으로 이해하려고 하는가? 가격을 내릴 것이 아니라 올려야 하는 이유, 아주 잘 만든 베큠 클리너를 사람들이 원하는 이유, 초록색 로고가 붙어 있는 종이 컵에 담긴 50센트짜리 커피가 $5에 팔리는 이유를 알고자 한다면 추천. 실제 사례들, 그리고 저자가 직접 오길비를 이끌면서 겪었던 클라이언트 사례들을 가지고 독자들에게 왜, 그리고 어떻게 심리가(psycho-logic) 논리를(logic)을 이기는지, 왜 논리는 그래프만 갖고 놀 줄 아는 경제학자들이나 좋아하는 것인지 매우 신랄하면서도 재미있게 설명한다.

2020년 읽은 최고의 책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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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일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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