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음악으로, <요아소비> 성공 스토리 -'소설을 음악으로’ 만드는 그룹이 있다. -작년 한해 일본에서 가장 성공한 아티스트 중에 하나였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의 소설 서비스에서 탄생한 그룹이다. 이 세가지 만으로도 호기심을 갖기 충분했던 <YOASOBI> 의 이야기를 새해 첫 포스팅으로 번역해봤습니다. 소설 투고형 서비스로는 수익 모델을 만들기 어려워, 외부 파트너와 미디어 믹스를 통해 이를 해결하고자 했던 초기 기획, 유튜브 MV 공개-> 스트리밍 서비스-> 책->영화-> CD 발매로 이어진 새로운 콘텐츠 유통 방식, 팬을 만들기 위한 노력 등 기획자들의 고민이 담긴 인터뷰 입니다. - YOASOBI는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소설-일러스트 오픈 플랫폼「monogatary.com」에서 탄생한 유닛이다. 프로젝트의 시작은 2019년 7-9월에 걸쳐 「monogatary.com」에서 열린 '모노콘 2019'였다. 콘텐스트에서 '소니뮤직상'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을 음악으로 만드는 그룹으로 YOASOBI가 결성된 것이다. -사이트에는 수익화(머니타이징) 수단이 없었기 때문에 미디어 믹스가 거의 유일한 대안이었어요. 내부의 리소스를 활용해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서적이나 영상, 오디오화, 음악 제작을 하는 것이 원래의 목적이었습니다. -소설의 세계관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애니메이션으로 뮤직비디오를 찍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고 바로 제작에 들어가 11월 16일에 유튜브에서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사실 여기서 끝날 줄 알았어요. -스트리밍 서비스에서의 성공이란 차트에 오래 살아남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해요. 그 점에서 YOASOBI는 원작 소설을 넘나드는 창작 활동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는 셈이지요. 신곡과 동시에 과거 작품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YOASOBI를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열 수 있는 팬은 그리 많지 않을 거예요. 스트리밍 구독으로 돈을 내는 유저들은 엄밀히 말하는 YOASOBI를 위해 돈을 쓰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래서 팬들이 흔쾌히 지갑을 열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돈과 시간을 쓸 수 있는 대상이 될 수 있어야 진정한 팬을 만들 수 있습니다.

소설을 음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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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0일 오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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