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가 출시된 이후에 과음이 증가했다는 기사입니다. 우버 덕분에 술을 마시고도 차를 운전하지 않고 귀가를 할 수 있어서 그런걸까요? 파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음주운전하지 않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게 해준 것은 사실입니다. 2017년의 한 연구에 따르면 우버가 포틀랜드에 출시된 이후로 술과 관련된 차량 사고가 62%가 감소했다고 하니 술 소비와 우버 서비스와의 상관 관계는 꽤 분명해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새로운 서비스의 출시(예: 타다, 배민, 쿠팡 등등)가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연구가 조금 더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비슷한 관점에서 배송서비스가 세상을 어떻게 재구성하는지에 대한 가디언의 기사도 함께 첨부합니다. https://www.theguardian.com/technology/2019/nov/21/how-our-home-delivery-habit-reshaped-the-world?CMP=Share_iOSApp_O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