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이 지출 관리, 주식 공부하는 앱이 있다고? 여러 소셜 앱에서 언급된 그린라이트 서비스에 대해서 읽어봤다. 요즘은 토스, 카카오페이 등 금융 시장을 혁신하는 서비스가 나오고 있기에 젊은 층의 금융에 대한 이해도와 실행력(투자, 저축, 기부 등)이 정말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일본에 있지만 토스와 카카오페이 등을 통해서 주식을 하고 적립식 펀드에 자동 투자 등 일본과 한국 구분 없이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20~30대가 이렇게 움직이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관심은 청소년으로 내려갈 것 같다. 생각해 보면 금융에 대한 공부에 나이 제한이 없는 게 맞고 나도 조금 더 일찍 배웠더라면 하는 생각도 종종 했었다. 고등학교 경제 시간에 모의 투자해서 1등한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카카오뱅크에서 카카오미니가 나왔을 때 정말 신선하다고 생각했고 토스가 20대를 꽉 잡았다면 카카오뱅크는 10대부터 잡아간다는 전략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토스 뱅크가 나오면 10대까지 내려갈 전략은 이미 세웠을 테고 경쟁은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게 되니 우리 10대들도 다양한 금융 경험을 가질 수 있게 되길 바래본다. 📝 이하 아티클 메모 1. 최근 청소년들에게 지출관리와 저축하고 기부하는 습관, 주식 투자까지 가르쳐 가입자가 300만 명, 기업가치가 23억 달러(2조6,000억 원)에 달한 스타트업 그린라이트. 2. 회사 체크카드를 신청한뒤 부모와 자녀가 그린라이트 앱을 설치하면 부모는 앱을 통해 자녀의 카드에 돈을 넣어주고 함께 지출을 관리, 자녀의 저축 습관도 길러주며 주식 투자도 가르칠 수 있다. 3. 지출 관리는 용처별 상한액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온라인게임 결제에는 월 30달러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사용할 수 없는 용처와 사용할 수 있는 용처만 지정할 수 있다. 4. 용돈의 일정액을 처음부터 저축할 수 있다. 또한, 심부름 리스트 기능으로 집안일을 요일과 함께 지정해 이를 완수하면 추가로 용돈을 주고 저축하는 기능이 인기이다. 5. 주식 투자 기능도 일반 주식 투자랑 다르다. 주식, 회사채, ETF 등 하나하나 기초적인 설명을 해준다. 최근 주식 흐름이나 기업 분석 자료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서 제공한다. 6. 청소년들은 이렇게 공부한 내용을 토대로 부모에게 투자 승인 요청을 보낸다. 부모는 승인 또는 거부할 수 있으며 살 때도, 팔 때도 모두 부모의 승인이 필요하다. 7. 부모와 함께 기부처를 찾고 기부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아이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와 단체를 고르고 기부할 수 있으며 실제로 2020년에만 85억원이 기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