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잘하는 마케터가 되기 위해 진짜 중요한 것 😎 '마케터의 일' 저자이자 우아한 형제들 CBO(Chief Brand Officer) 장인성의 세바시 강연 ✅ 영상 소개 : 마케팅에 대한 스킬적인 내용이라기 보다, 마케팅에서 참 중요한 '협업'을 잘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영상이다.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의 영상 후기! 🍒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일하기 아이디어를 낼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나를 비워내는 일 같다. '우리 제품을 좋아해주고 사용하는 사람들을 늘리자'는 게 궁극적인 목표이지만 개인의 바람이 들어가면 그 목표가 흐려질 때가 있는 것 같다. 전에는 스타트업 팀원을 구할 때 역량보다 그 사람의 경험이나 가치관을 본다는 게 의아할 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 필요한 직무 역량은 일 하다 보면 늘지만 목표를 맞춰나가는 건 되게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 설득할 땐 확신 없이 설득하자. 강연에서도 이야기 하지만 목표가 같더라도 각자가 생각하는 방법은 다 다를 수 있다. 이를 조율해가는 과정도 상당히 어려운 것 같다. 특히 이 주제는 많이 반성이 된다. 한 번 꽂히는 생각이 있다면 다른 의견은 눈에 잘 안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엔 보다 유연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내 생각이 정답이 아니고, 내가 가진 관점은 전체의 일부일뿐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설득이라는 것은 이해시키는 과정도 있지만, 설득의 절반은 이해하는 과정이다' 설득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경청인 것 같다. 상대방이 말을 하는 동안 내가 할 말을 생각하는 게 아닌, 우선 그 사람이 가진 생각을 최대한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정말 곰곰이 생각해보면 각자의 그 생각에 이르기 까지의 과정이 있고, 나름대로의 의도가 있다. 그러한 것들을 먼저 파악하는 게 설득의 시작이 아닐까 싶다. 🍒 어제 결정한 것은 오늘 바꾼다 지금 확실하게 보이는 아이디어도 다음 날이 되면 바꿔야할 때가 있다. 하나의 아이디어를 완성해가는 과정은 힘들다. 하루 종일 머리를 굴리고 있는 날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렇게 쌓인 정신적 피로와는 상관없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정말 피곤하다. 팀원과 함께 했을 때, 어느 정도 아이디어가 발전한 상황에서 곰곰이 생각해본 결과 우리의 진짜 목표를 위해선 다시 생각해봐야할 때가 있었다. 그때 팀원의 눈치가 보였다.. 그래도 매사에 솔직하게 의견을 전달하는 편이어서 신뢰가 있었기에 나름 잘 흘러갔던 것 같다. 그래서 이 3번은 1번과 2번이 전제되었을 때 (곧 나올 4번과도.) 가능한 것 같다. 이 과정은 매우 피로한 일이기에 으샤으샤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다. 팀원에 대한 믿음, 유대감, 공동의 목적의식? 같은 게 필요하다. 🍒 동료를 좋아하기 성격 나쁜 동료 = 내가 옳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서 사소한 걸 가지고 계속 대립하는 것. 소비자에 대한 고민이 들어있지 않음. 우리는 누구나 누구에게 성격 나쁜 동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스스로 되돌아보기. 동료를 좋아하는 일까지 마케터의 업무이다. 좋아하는 관계 속에는 조금 직설적인 이야기를 하더라도 기분 나쁘지 않게 받아들어질 수 있는 '신용'이 만들어진다. 요즘들어 더더욱 느끼는 것이지만, '일을 잘 한다'라는 의미 속에는 사람들과 관계를 잘 만들어가는 능력도 포함되는 것 같다!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 지금의 나는 사람들에게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인가? 수시로 물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