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이 성숙해지는 시기가 지나면 플랫폼에 따른 콘텐츠 성숙기가 오고, 콘텐츠가 성숙해지면 또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하며 플랫폼 성숙기를 맞이합니다.
PC 웹에서 모바일 플랫폼으로 변화한 후, ‘웹툰’, ‘카드 뉴스’, ‘모바일게임’ 같은 모바일용 콘텐츠 형식이 만들어졌죠. 스마트 스피커라는 새로운 플랫폼이 나온 후 음성 콘텐츠와 스킬이 양산되었지요. 아마 올해는 모바일 플랫폼에 맞춰 동영상 콘텐츠가 성숙해질 것 같네요.
드림웍스 창업자 제프리 카젠버그가 CES에서 발표한 퀴비를 보니, 모바일 시청자에게 색다른 콘텐츠 경험을 주기 위해 고민하고 연구했음이 느껴집니다.
퀴비의 주요 특징
1) 10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 콘텐츠
2) 가로와 세로의 끊김 없는 뷰 전환
3) 공포영화는 해가 진 이후에만 시청가능하도록 제한한 점
재밌네요. 모바일 스트리밍 환경에 맞춰 변화하는 동영상 콘텐츠. 길이와 형식이 다채로워질 예정이라니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