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실제 결제액이 아니라 와이즈앱의 결제추정금액에 근거한 분석이긴 하지만 쿠팡이 온라인 쇼핑 업계 선두에 있던 이베이(옥션+지마켓)와 대등한 수준에 와 있음을 알리는 기사. 그만큼 2009년 이베이의 지마켓 인수 이후 약 10년 이상 비슷하게 유지되어왔던 커머스 업계 판도가 쿠팡으로 인해 어떻게 변화할지 다들 관심이 많다. 그러나 동반한 그래프는 이렇게 무섭게 성장하는 쿠팡의 앞에 네이버페이로 무장한 네이버가 버티고 서 있음을 그대로 시각화해서 보여주고 있다. 이미 결제액 20조 선을 넘은 것으로 보이는 네이버와, 이베이라는 시대의 상징을 넘어서고 있는 쿠팡, 그리고 꾸준히 성장하는 온라인 커머스 시장을 놓칠 수 없는 다른 유통 강자들이 서로 어떤 경쟁구도를 만들어갈지 2020년 커머스 시장도 꾸준히 지켜볼 필요가 있을 듯. 결국 소비자에게 가장 진심이 와 닿는 기업이 살아남는다는 진리를 마음 한 편에 품은 채로.

쿠팡, 이베이 아성 깼다... 연간 온라인 쇼핑 결제액 '첫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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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이베이 아성 깼다... 연간 온라인 쇼핑 결제액 '첫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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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6일 오전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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