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이들이 특히 선호하는 '핵인싸' 앱이 등장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 등을 써 '디지털 원주민'이라고 불리는 10대는 기성세대와 이용하는 앱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한 중학교 교사 김모(29)씨는 "예를 들어 요즘 학생들은 카카오톡은 이미 부모님 세대가 주로 쓰는 '아재 앱'이라고 여기고, 친구들끼리 페메(페이스북 메신저) 등을 쓴다"고 말했다." '디지털 네이티브'로 자라난 대한민국 10대들이 선호하는 앱 리스트. 수학 문제풀이를 찾을 때는 '콴다', '겜방시청'은 '트위치', 중고거래는 '번개장터', 패션 정보 공유는 '스타일쉐어', 화장품 리뷰는 '화해' 앱을 쓴다. 재미있는 건, '페매'를 쓰는 이들에게 카톡은 '아재 앱'일 뿐. 카톡의 미래는 떠난 10대들의 마음을 되돌려놓을 수 있는지 여부에 달려있다.

수학문제 올리면 5초만에 답이... 어른은 모른다, 10대의 '인싸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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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문제 올리면 5초만에 답이... 어른은 모른다, 10대의 '인싸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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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9일 오전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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