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음악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서 10개가 세상에 나오면 8개는 망한다. 솔직히 나라면 자신 있다고. 이미 증명해봐서 방법을 안다. 아이돌, 래퍼, 프로듀서를 거치며 다양한 포지션을 모두 경험해봤다. 그러면서 쌓인 노하우가 확실히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대성한다고 호언장담까지는 하지 못하지만 언젠가 무조건 빛을 볼 거라고 확신한다. 올해로 스물여덟을 맞는다. 숫자로만 접근하면 당연히 어린 나이지. 그런데 아티스트의 나이는 셈법이 좀 다른 것 같다. 데뷔하고 첫 음악을 발표한 순간부터 한 살인 셈이다. 2011년 데뷔했으니 올해 아홉 살이다. 올드해졌다기보다 할 수 있는 영역이 훨씬 넓어졌다고 접근하는 편이다. 지금이야말로 적기지. 올해 KOZ를 설립한 이유이기도 하다."
사장으로서 그의 모습이 기대될 수밖에 없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