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세지는 대출규제로 머리 아파지는 인터넷은행, 고객들] - 지난 8월 농협의 대출중단 선언에 금융당국은 개별 은행의 사정이라고 말했지만, 뒤이어 우리은행, SC제일은행, 보험사들까지도 신규대출을 중단했습니다. 아직 판매중단 공지가 내려오지 않은 KB, 하나은행도 농협은행 발 풍선 효과로 한도가 다 찼다는 소문입니다. - 성장가도를 달리던 카카오뱅크도 대출이 강제로 중단되었습니다. “쉬운 신용대출”은 금융당국의 눈엣가시였고 결국 중단 명령이 내려왔습니다. 당장 이번달 출범하는 토스뱅크에 일시적으로는 사람이 몰리겠지만, 언제 토스뱅크도 규제의 철퇴를 맞을 지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가상화폐 붐을 타고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던 케이뱅크도 금융당국에 불려가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 당장 다음주 금융당국에서는 ‘가계부채 추가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고, 특히 이번에는 전세자금대출에 유례없는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소문입니다. 유동성을 조이는 데는 확실한 효과가 있겠지만, 실수요자들에게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떨어질 예정입니다.

카뱅 오늘부터 대출 중단...5일 나오는 토스뱅크 '줄대기'

한국경제

카뱅 오늘부터 대출 중단...5일 나오는 토스뱅크 '줄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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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일 오후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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