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3분기 영업익 73.9% 감소...희망퇴직 비용 반영
Naver
명품이 캐리해준 백화점 빼곤 모두 위기. 지금 롯데쇼핑의 상황이다. 마트 매출/수익도 줄고, 슈퍼도 줄고, 다들 성장 중인 이커머스 분야도 매출이 줄었다. 작년부터 203개(백화점 1개, 마트 12개, 슈퍼 124개, 드럭스토어 66개) 점포를 구조조정 해왔는데 그걸로 부족했던듯. 이번엔 롭스 모든 매장 철수하기로 결정. 인력도 백화점 545명, 마트 77명이 희망퇴직했으며 마트에서 추가 진행 중. 뭔가 급격히 위기에 빠진 느낌인데 원인은 두 가지 -> 코로나와 이커머스. 코로나로 오프라인 멈추고 이커머스 달릴 때 NO준비였고, 순발력도 부족했다. 그 대표적 결과가 롭스 철수인데...올리브영 처럼 빠르게 이커머스 드라이브를 한다던가 '오늘드림'같은 온오프를 엮는 순발력이 부족했음. (매장수가 너무 차이나 할 수 없는 전략이기도 했음) 아직까진 자발적인 변혁도 공격적 인수를 통한 외부 DNA 수혈도 없으니 앞으로도 걱정스러움. 물론 위드코로나로 오프라인에 반짝 생기가 돌 수 있겠지만 변화된 소비패턴과 인식은 상당부분 돌아오지 않을 것. #그래도부산롯데월드는기대된다
2021년 11월 5일 오후 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