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안에 앉아서 온라인으로 접속하는데, 굳이 자기 학교 교수님의 강의를 들을 필요가 없다. 많은 대학에서 교수는 조교 수준으로 전락하고, 전국구급 스타 교수의 동영상 강의가 과점(寡占)하는 시대가 멀지 않다. 이미 입시학원에는 이른바 ‘일타강사’의 인강이 대세다. 교육계의 양극화 현상이다. 영어가 통한다면, 그나마 있던 국가 단위도 무의미해진다. 하버드·스탠퍼드대 명교수의 온라인 강의를 듣고, 한국 교수가 토론을 진행하는 수준을 충분히 상상해볼 수 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교실 없는 학교'의 시대가 순식간에 열렸다. 자신의 학교에서, 정해진 교수님의 강의를 들어야 한다는 패러다임도 급격히 무너질듯.

[최준호의 사이언스&] 갑자기 다가온 미래...코로나 사태 전과 후로 구분될 대학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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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호의 사이언스&] 갑자기 다가온 미래...코로나 사태 전과 후로 구분될 대학 세상

2020년 3월 19일 오전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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