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여행이 이긴다" 에어비앤비 창업자의 장담 I #팩플
중앙일보
⛱️ 워케이션(Workation)은 일과 여가의 합성어로, 원하는 곳 어디서든 일을 하는 업무 방식을 의미한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주거와 업무, 여행 사이 경계가 허물어진 흐름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얘기다. 🏠 코로나 이후 수많은 기업들이 원격근무 제도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매일 출근할 필요가 없다면, 우리는 언제든 집을 떠나 어디서든 일을 할 수 있다. 실제로 올 3분기 airbnb 예약의 20% 가 한 달 이상의 장기 숙박이었다. airbnb는 사람들이 어디서든 일하고, 어디서든 살 게 해주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 🧳 디지털화는 세상을 연결하고, 더 가볍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삶의 전부를 화면 속에서만 살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 돈과 시간이 많아질수록 사람들은 실제의 경험과 연결을 더 갈구한다. 인터넷과 넷플릭스는 여행을 대체하지 못했다. 메타버스 오히려 여행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줄 것이다. 😷 코로나는 airbnb에게 큰 위협이었다. 하지만 airbnb는 뛰어난 적응력(adaptable)의 사업모델과 내부 혁신 문화로 위기를 극복했다. 세상이 빠르게 바뀐다면, 그 흐름에 맞춰 빠르게 변화하면 된다. 🌊 빅토르 위고는 '세상 모든 군대를 합쳐도 제 때를 만난 아이디어는 막을 수 없다'고 했다. 미래에 뭐가 필요한지 말하는 건 언제나 젊은이들이다. 기득권층은 젊은 사람들의 생각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플랫폼 기업들은 사회가 플랫폼을 용인해줌으로서 성공할 수 있었고, 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은 불가피하다. 플랫폼 독점에 대한 규제에 관한 갈등의 유일한 해결책은 기업과 정부의 파트너십 뿐이다. 💡 코로나 이후로 airbnb란 기업이 머릿 속에서 많이 잊혀졌던 것 같다. 사실 airbnb의 창업자에 관한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지 못했는데 이 기사를 통해서 이 사람의 가치관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만 기사가 조금은 겉핥기 식이란 느낌이 들어서 조금 아쉬웠다.
2021년 11월 12일 오후 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