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경제 뉴스에서 가장 많이 보게 될 말은 인플레이션과 금리일 것이다. 그 중 내가 느끼는 것(체감)과 실제의 차이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최근 인플레이션 공포를 주장하는 의견은 주로 자산 버블과 혼동한 데서 오는 것 같다. 인플레이션은 말 그대로 소비 품목의 가격 등락을 설명하는 표현일 뿐 자산가치의 상승을 반영한 것은 아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이후 유례없는 완화적 통화 정책을 도입함에 따라 부동산을 비롯한 자산가치가 급등했다. 인플레이션과 자산 버블을 혼동하면 안 될 것이다. 체감물가를 가지고 인플레이션을 주장하는 의견도 상당하다. 어제오늘 식탁에 오르는 식료품 가격을 두고 인플레이션이 왔다고 인식할 수 있다. 다만 그건 체감물가일 뿐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60여 가지 소비 품목의 가격에 가중치를 반영해 ‘전년 동월’과 비교해 등락률을 계산한다. 체감물가는 소비 품목 전반적인 가격을 반영할 수 없고 ‘어제’와 비교한 등락률일 가능성도 높다. 체감과 지표의 괴리가 존재하는 것이지 체감만을 가지고 지표가 틀렸다고 주장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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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8일 오전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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