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완벽주의를 넘어서 - 중요한 질문은 간단한 질문] PM/PO로 일하다 보면 제품 개발과 관련된 모든 일에 조금씩 엮이다 보니 신경 써야 할 것 ‘같은’ 일들이 정말 많습니다. 사실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일인데도 말이죠. 정신 없이 쏟아지는 정보와 일감 속에서 우리는 ‘진짜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만 훌륭한 PM/PO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1. 문제 해결이라는 것이 꽤나 왜곡된 경향이 있다. 구조적으로 생각하기, 정보를 체계적으로 모으기, 똑똑하게 (보이게끔) 말하기, 장표를 잘 그리기 같은 것들로 오해되는 경우가 많은데 2. 본질은 진짜 중요한 하나의 질문을 답하는 게 전부다. 그 중요한 질문으로 나아가지 못하기 때문에 정보가 필요한 것이고. 3. 노이즈가 많은 경우가 정말 많다. 진짜 중요한 결정은 아주 간단한 질문들로 나뉜다. 4. 생각의 관점을 세우고, 계속 간단한 질문들 (아주 중요한 한 두 개의 질문들)을 답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정말 많이 느끼는 요즘이다. 신경 써야 할 것 ‘같은’ 일에 에너지를 쓰다가 진짜 문제 해결을 못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보통 순간적으로 나타난 ‘완벽주의’ 때문입니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려고 마음 먹으면 자꾸 진짜 문제에서 멀어집니다. 가짜 문제까지 해결하기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과 자원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렇다고 ‘잘하고 싶다’는 마음을 버리라는 게 아닙니다. 완벽주의는 '잘하고 싶다'보다 '못하기 싫다'고 마음 먹을 때 찾아옵니다. 잘하고 싶으면 행동하게 되는데, 못하기 싫으면 걱정하게 되거든요. '잘 하고 싶어' & '못해도 어쩔 수 없지' 조합으로 마음을 먹으면 진짜 문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데 일이 생각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스스로 한 번 돌아보세요. 지금 중요한 질문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