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만 16세 이하는 'DM'금지] 📰: 10대들이 DM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나 마약 등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주요 소셜미디어 플랫폼 가운데 10대들의 개인 메세지를 막은 건 이번이 처음. 새 규정은 오는 30일부터 적용. 🤩: 중국 기업이라는 특수성, 보안 문제, 개인정보 이슈 등은 틱톡의 발목을 항상 잡아왔습니다. 작년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로부터 부모의 동의를 받지 않고 아동의 정보를 수집했다는 이유로 벌금 약 66억을 낸 적도 있고, 국내에서도 방송통신위원회가 틱톡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탈중국 이미지를 벗기기 위해 글로벌 시장을 총괄할 미국계 CEO를 열심히 찾고 있다는 뉴스도 최근에 나왔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미성년 이용자 보호에 있어서 틱톡은 조금 먼저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지난 16일 틱톡을 이용하는 부모가 자녀의 계정을 자신의 계정과 연결할 수 있는 '패밀리 페어링' 기능이 출시 되었고, 이번엔 10대 유저들의 DM을 막습니다. 헤이뉴스 영상 속에서도 말하듯 이건 무척 대담한 결정입니다. 하지만 대담한 결정이 항상 대단한 결정을 의미하는 건 아닐겁니다. 10대들의 마음을 그 누구보다 빠르게 사로잡은 틱톡의 이번 결정에 10대들은 어떻게 반응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