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짝 떨어져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패스트 캠퍼스'와 '클래스101'의 차이를 알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기여하고자 하는 가치'에 집중하면 매우 다릅니다. 그들의 메시지는 이렇습니다, - 패스트캠퍼스 "인생을 바꾸는 교육" - 클래스 101 "모두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도록" 이제서야 패스트캠퍼스는 커리어업을 좀 더 염두해 두고, 클래스 101은 취미 교육에 집중한 플랫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비슷한 콘텐츠를 제공해 주더라도 라이팅은 매우 달라집니다. 우리가 집중하는 메시지는 무엇일지 생각해보고 명료하게 정리해보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때에 글쓴이가 추천한 방법은 "소리 내어 잘 읽히는지", "일상에서 쓰는 단어를 썼는지", "주체적으로 (수동태보다는 능동태를 쓰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모든 제품에 적용되는 만능 열쇠는 아니기에 우리 제품의 메시지가 무엇인지! 를 먼저 생각해 보고, 우리의 원칙을 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인프런에서는 "강의 검색하기" 가 아닌 "배우고 싶은 지식을 입력해보세요" 라고 말합니다. 라이팅을 하기에는 큰 방향성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어렵고 지난하고 논쟁의 여지가 매우 많겠지만요.)

UX Writing에서 꼭 신경써야 할 세 가지 | zero-b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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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18일 오후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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