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We Read Today〙 드디어 e북을 책으로 인정하기 시작한걸까요? 📚 [뉴스 요약 ✏️] 종이책, e북, 오디오북 모두 같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전부터 e북 이용은 14개월 동안 꾸준히 증가했는데요. e북 단말기 사용성이 나아졌고, 더 많은 책들이 출시된 것 그리고 오프라인 출판사들이 전용 요금제를 선보인 것이 시너지를 발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코로나19 대확산으로 대형 출판사, 공공 도서관들이 문을 닫으면서 디지털 독서에 대한 관심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죠. 미국 햄프셔 카운티(Hampshire County)에서는 코로나19 이후 e북 이용률이 무려 770%까지 증가했습니다. 미국 국립예술기금(NEA, National Endowment for the Arts) 보고서에 따르면 점점 더 많은 독자들이 디지털 포맷의 책을 종이책과 함께 활용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응답자의 약 절반(44.5%)가 오디오북, e북 등 디지털 포맷의 책을 이용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종이책만 읽는 응답자는 25.1%에 불과했고요. 주목할 점은 종이책만 읽는 응답자에 비해 디지털 포맷의 책을 읽는 사람들이 더 많은 책을 읽은 것이죠. 휴대성, 요금제, 번들링 프로모션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겁니다. 코로나19 이후 출판업계에서는 더 빠르고 공격적인 e북, 오디오북, 전용 단말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대학교 교육서적 출판사 맥그로우-힐(McGraw Hill)은 디지털 교과서, e북 판매량이 3월까지 18% 증가했다고 발표했고 아마존은 킨들 가격을 인하하면서 신규 사용자를 늘리기 위해 노력 중이죠! [큐레이터의 문장 🎒] 다수가 e북, 오디오북을 '책'으로 받아들이기까지 시간이 걸렸습니다. 받아들이냐, 받아들이지 않느냐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오래 걸리느냐'의 문제였죠. 우리는 선이 없는 에어팟에 익숙해졌고 충전케이블 단자가 없는 스마트폰을 잘 씁니다. 콘텐츠는 기술을 만나 일상의 새로운 경험으로 이어집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 e북이 필요할까? e북 리더기를 사면 잘 쓸까? 🤔 https://news.publy.co/comments/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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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9일 오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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