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챗 기업 줌(Zoom) 이 중국 정부의 요청으로 중국 내 활동가들의 계정을 정지했다고 시인했습니다. 줌은 천안문 사건 31주기를 맞아 각종 이벤트를 개최하려던 활동가들의 미팅을 중지했다고 합니다. 중국의 행동이야 이제 놀랄 것도 없지만, 미국에서 페이스북은 트럼프의 포스트를 올려두기로 결정하고, 트위터는 이를 일부 제재하기로 결정한 상황과도 맞물려 묘한 평행선을 이룹니다. 코멘트를 남기는 오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다우지수는 또 폭락하여 갈피를 못 잡고 있습니다. 농담 삼아 후대 역사학자들은, 2020년의 분기에 따라 전공이 갈릴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는데요. 정말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2020년입니다.

Zoom admits to shutting down activist accounts at the request of the Chinese government

TechCrunch

Zoom admits to shutting down activist accounts at the request of the Chinese 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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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2일 오전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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