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훈수꾼'의 5가지 유형 & 내 아이디어 방어법💪 : 킬러씽킹을 위한 Tips & T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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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를 내면 결국 누군가에게 평가를 받아야 해요. 신나게 아이데이션을 할 때는 간과했던 지점들을 지적받으면 부끄럽기도 하죠. 하지만 타인의 의견에만 너무 휘둘려서 내 소중한 아이디어를 쉽게 죽이면 안 돼요. 그래서 아이디어를 공유, 발표할 때는 '아이디어 훈수꾼'의 유형별로 대응 방법을 알아야 해요. 1. 데이터만 집착하는 '데이터 중독형' 아이디어의 좋고 나쁨을 떠나 데이터가 없으면 불안한 사람들이죠. 아이데이션이란 객관적 데이터뿐 아니라 주관적 질문, 상상, 통찰 등이 필요한데, 이들은 데이터 이외의 근거를 지나치게 경시합니다. 이들에게는 아이데이션 과정에서 조사한 자료들 가운데 적합한 데이터를 제시하면 됩니다. 심증 대신 물증을 주는 것이죠. 2. 자신의 경험만 믿는 '고정관념형' 내가 들은 것, 내가 한 것만 믿는 사람들이죠. '나 때는 말이야~'라며 자기가 비슷하게 해봤는데 실패한 사례를 제시해요. 시대가 바뀌면 실험 결과도 달라질 수 있는데 말이죠. 이들에게는 성공사례를 제시함으로써 간접 경험을 시켜주어야 합니다. 특히 자기가 존경하는 사람이나 경쟁 상대의 성공 사례를 제시하면 금세 생각을 바꾸기도 하죠. 3. 관심 없어 보이는 '무반응형' 내 아이디어 발표가 끝났는데 찬성도, 반대도, 별다른 코멘트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바로 이 유형입니다. 나를 무척 답답하게 하죠. 특히 이런 사람이 의사결정자라면 내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건 요원하겠죠? 그래서 이들에게는 지금 가만히 있을 때가 아니라고 경종을 울려야 해요. 내 아이디어를 실천했을 때와 그러지 않았을 때, 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려주어 충격을 유도한 다음, 구체적 실행 계획을 이야기하면 좋아요. 4. 변화를 거부하는 '보수형'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유형이죠. 아이디어가 좋든 나쁘든 자기 일이 늘어나는 것이 싫으니 무작정 비판부터 하고 봅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안심이에요. 즉, 내 아이디어를 구현한다고 해서 일이 크게 늘어나거나 회사가 망하는 게 아니라고 안심시켜야 해요. 또 프로토타입으로 테스트한 결과를 보여주며 문제가 없다고 설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5. 레퍼런스가 많은 '정보나열형' 본 것도 많고, 해본 것도 많고, 아는 것도 많은 사람이에요. 어떤 아이디어를 마주하든 관련 정보를 떠올려 '썰'을 풀어요. 하지만 종종 '이거 다른 데서 이미 하고 있어'라며 맥빠지게 만들어서 문제죠. 이런 사람에게 아이디어를 공유할 때는,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게 아니라 아이디어를 더해 달라고 요청하면 좋아요. 그러면 자기 머릿속의 정보들을 한 보따리 쏟아내며 이로운 조력자로 변모할 거예요.
2022년 10월 19일 오전 6:22
신사업 기획하면서 부딪히는 일 중 하나였는데 너무 좋은 팁이네요! 잘 염두해두고 커뮤니케이션에 신경써보겠습니다!!
긍정적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
와 저도 저 5가지 유형에 속하지 않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