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전문은행 실버게이트에 이어 스타트업 전문은행 SVB 파이낸셜까지 흔들리면서 금융 시스템 리스크 공포가 부상했기 때문이다.
스타트업을 주요 고객으로 둔 SVB 파이낸셜은 채권 판매에 따른 손실을 메우고자 22억5000만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했다. SVB 파이낸셜은 이를 위해 실질적으로 팔 수 있는 모든 증권을 매각했고, 이런 탓에 18억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상자산업계를 중심으로 유동성 위기설이 감도는 기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