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몰입을 위해 필요한 강점기반 팀빌딩

최근 ‘조용한 사직(Quiet Quitting)’의 바람이 불고 있다. 조용한 사직은 실제 퇴사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은 일터를 떠나 최소한의 업무만 처리하려는 태도를 의미한다. HR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3293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딱 월급 받는 만큼만 일하면 된다'라는 설문조사에 10명 중 7명(70%)이 '동의한다'고 답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이러한 현상 이면에 깔린 직원들의 불안한 정서이다. 최근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경기침체는 직장인의 심리상태를 불안하게 만든다. 경기침체를 예상하며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각종 경비지출을 줄이는 기업이 점점 늘고 있다. 구성원 입장에서는 소득이 줄고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런 환경에서 구성원이 이전만큼 일과 회사에 몰입하기 어려운 것은 너무 당연한지도 모른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기업 현장에서 직원의 동기부여에 대한 리더들의 고민이 깊어졌고, 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하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HR의 주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직원몰입(Employee Engagement)은 기업의 생산성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몰입도가 높은 직원은 조직의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위해 자신의 노력을 투자하고자 하는 개인의 의지가 높은 상태이다. 따라서 자기 일이 가치 있다고 느끼고 더욱 열심히 일한다. 성과를 내야 하는 기업에서 직원몰입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무엇이 직원을 몰입하게 하는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Teresa Amabile 교수는 수년간 다양한 환경에서 직원들의 행동, 감정, 동기부여를 연구한 끝에 ‘자신이 관여하는 업무의 진척(progress)에 대한 인식'이 몰입을 촉진하는 가장 주된 요소라고 결론 내렸다. 내가 하는 일이 목표한 방향대로 진행되어 가는 것을 명확하게 볼 때, 또한 업무상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받을 때 가장 몰입하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팀워크의 중요성이 대두된다. 조직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대부분의 업무는 다수의 공동작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나만 잘한다고 될 일이 아니라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해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직원몰입의 성패는 팀빌딩에 달려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직원들은 회사보다 속해 있는 팀에 의해 퍼포먼스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는 연구 과제로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를 관찰한 결과, 최고의 성과를 내던 애널리스트도 팀을 옮기거나 이직한 경우 좋은 성과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자신의 팀과 함께 이직한 경우 이직 후에도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고 보고했다 [팀빌딩의 비결은 구성원 ‘강점’에 집중하는 것] 직원몰입을 높이는 끈끈한 팀워크를 구축하려면, 팀을 구성하고 있는 개개인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더 정확하게는, 그 팀을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이 어떤 강점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서로 이해할 수 있고, 그 강점들이 모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조직 규모가 큰 경우, 우리 회사에 몇 개의 부서 또는 팀이 있는지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다. 각양각색의 팀원들이 모인 다수의 팀이 어떤 방식으로 일하고 어떤 업무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보이지 않는’ 환경에서는 팀빌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반대로 말하면, 팀과 구성원 개개인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인프라가 조직에 갖춰져 있다면 더욱 빠르고 쉽게 팀빌딩이 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팀원들이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고, 어떤 업무 스타일로 일하고,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는지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팀원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주고 내적동기를 자극할 수 있다. “팀원들의 강점을 파악하고 정확하게 인식하려는 노력이 강팀을 만든다." 다양한 팀원이 협업하는 업무 환경에서 서로에 대한 신뢰가 형성되려면, 나와 다른 역할로 기여할 수 있는 팀원들의 강점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단순히 서로 다른 존재라고 생각하거나 양보하는 차원을 넘어, 동료가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고 서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정확하게 인식하게 되면 기대감이 생기고 신뢰가 형성되기 시작한다. 이러한 신뢰가 쌓인 팀에서는 서로의 필요를 위해 자연스럽게 협력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구성원의 강점을 보여주는 알로(ALLO)]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는 팀빌딩의 핵심이 구성원 개개인에 대한 이해라는 관점에서, 간과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사실이 있다. ‘정적'인 인물 정보로는 한 사람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사람은 끊임없이 생각하고 활동하는 ‘동적'인 존재이다. 따라서 한 사람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그 사람의 ‘동적'인 활동 내용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각 사람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떻게 공헌할지, 무엇이 필요할지, 어떤 것이 어려울지 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들은 그들의 행동에 연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한 사람을 이해하려고 할 때 (또는 평가하려고 할 때), 정적인 ‘숫자'나 ‘데이터'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그 사람의 ‘활동 내용'을 바탕으로 한 행동 프로세스 패턴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알로 ‘활동기록’ 기능은 구성원의 ‘동적'인 실시간 활동 기록을 대시보드 형태로 보여준다. 알로 워크스페이스 내에서의 활동뿐 아니라 알로와 연동된 서드파티 앱에서의 활동 기록도 한 곳에 모아서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업무툴을 동시에 사용하는 오늘날의 업무 환경에서 파편화된 활동 데이터를 통합해서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 알로 활동기능 알아보기: https://allo.blog/new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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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3일 오전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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