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2배속으로 노래를 틀어도 칼군무 문제 없고요! 틱톡(TikTok)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ByteDance) 상반기 매출이 예상치를 뛰어 넘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6월에 흑자를 기록한 바이트댄스(ByteDance)는 하반기에도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되면서 다시 한번 '숏확행'의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우버(Uber)나 리프트(Lyft)가 상장이후에 좀처럼 힘을 못 쓰는 모습을 볼 때, 최근 위워크(wework)가 수익모델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며 IPO가 불투명해진 시점에서 더욱 눈길이 갑니다. '숏확행' 틱톡이 성공한 배경으로는 세 가지가 주로 꼽히는데요! ① 15초라는 짧은 콘텐츠 기반 ② 사진 대신, 글 대신 영상 포맷 기반 ③ AI 기업이라 자부할만큼 선호하는 콘텐츠 큐레이션 개인적으로는 여기 세 가지를 덧붙이고 싶습니다. ④ 권한위임 - 한국 법인에는 다른 글로벌회사 법인과 달리 콘텐츠, 마케팅, 디자인 기능을 보유하며 한국 시장에 맞는 크리에이터를 발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 ⑤ 챌린지(Challenge) - 시의성은 물론이고 시장성까지 고려해서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은 틱톡만의 특징입니다! ⑥ Z세대에서 시작해 밀레니얼세대로 사용자 확대 - 처음부터 구매력이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팅하지 않았다는 점! Z세대에서 많이 쓰니까 밀레니얼까지 관심을 갖게 되고 자연스럽게 틱톡에 관심이 쏠리는 흐름이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틱톡 TV광고 모델로 이승기를 선정한 것 또한 밀레니얼세대로 사용자를 확대하겠다는 전략과 닿아있는 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