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AI 매출 계획을 알아봅시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순식간에 AI 분야의 리더로 부상했습니다. 챗GPT(ChatGPT)에 대한 투자, 빙(Bing)과 챗봇의 통합과 같은 빠른 행보를 보이면서 말이죠. MS는 오픈AI(OpenAI)에 11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이 외에도 내부적으로 AI를 개발하기 위해 크게 투자해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까지는 이렇다할 매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데요. 궁극적으로 MS는 이런 AI의 투자를 수익으로 전환할 계획에 있다고 합니다. 커리어리 님들도 동의하시겠지만, AI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 큰 수익을 안겨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기적으로 보면, AI 기반 빙을 통해 구글로부터 검색 수익을 가져온다거나,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챗봇이나 AI를 개발할 수 있는 인프라와 도구 제공한다거나, 아니면 MS의 제품 라인업 전반에 걸쳐 MS Copilot등을 통한 AI 개선 생산성 도구를 제공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네요. 관련기사 공유 및 요약 입니다. <수익은 어떻게?···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매출 계획 엿보기> 1️⃣ 구글의 검색 지배력 허물기 > 구글은 검색으로 명성을 얻었으며, 구글은 검색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2023년 1분기 전 세계 검색 시장의 85%를 점유하고 있었으며, 이에 비해 빙은 9%에 불과합니다. > 하지만 MS는 챗봇을 통해 사람들이 인터넷을 검색하는 방식이 바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구글 등의 전통적인 검색 엔진을 이용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번거롭습니다. 검색하고 원하는 정보가 포함되어 있기를 바라는 웹 사이트를 탐색해야 하고, 발견한 것을 수집/분석, 정리, 요약해야 합니다. 빙의 챗봇이 이러한 것들을 자동으로 처리하려 시도할 것입니다. 검색 시간은 크게 절약될 것이며 전통적인 검색보다 더욱 정교한 결과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 빙의 AI 챗봇 덕분에 삼성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검색 엔진으로써 빙으로 구글을 대체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삼성은 2022년에만 2억 5,900만 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기 때문에 매우 중대한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삼성 뿐만 아니라 애플 등의 다른 제조사들이 뒤를 따를 수 있습니다.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는 삼성이 빙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으로 인해 구글이 패닉에 빠졌으며 계약을 유지하기 위해 검색 엔진에 충분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 위한 전폭적인 노력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고 하네요. 2️⃣ 서비스형 AI로 수익 창출 > 챗봇과 다른 AI 앱을 개발 및 운영하기 위해서는 슈퍼컴퓨터급 처리 성능이 필요합니다. 또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며 데이터로 AI를 훈련시키고 미세 조정(Fine tunes)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활용을 위해선 기존 인터페이스와 통합되는 사용하기 쉽고 유연한 인터페이스를 만들어야 합니다. 방대한 역량과 자금이 필요한데, 이를 감당할 수 있는 기업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 여기에서 이른바 ‘서비스형 AI’가 등장합니다. MS는 현재 클라우드 서비스를 판매하듯이 기업들에게 AI 기능을 판매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하네요. AI 집중 버전의 MS 애저(Azure)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처리 성능, 스토리지, 프레임워크, 기타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죠. 여기에 AI 앱을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와 서비스를 비즈니스에 통합하고, 기업이 사용하는 AI 서비스의 양을 기준으로 비용을 청구합니다. > 마이크로소프트는 이것을 애저 AI 플랫폼(Azure AI Platform)이라 부르며, 이미 운용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자체 내부 데이터를 사용한 AI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으며, 자체적으로 머신러닝 모델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미 많은 기업들이 이미 AI 기능을 개발했고, NBA, 카맥스(CarMax), H&R 블록(H&R Block) 등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에 집중함으로써 2010년대 초의 생기 없고 거의 한물간 기업에서 전 세계에서 2번째로 가치가 높은 기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서비스형 AI가 이런 성장을 뒷받침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3️⃣ 생산성을 위한 코파일럿(Copilot) > 오피스(Office) 스윗, 팀즈(Teams), 기타 MS 365 제품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MS 365 코파일럿(Microsoft 365 Copilot)이 있습니다. (정말 무시무시합니다.) MS의 말을 빌리자면 코파일럿 덕분에 “바쁜 업무보다 가장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 코파일럿은 워드(Word) 문서와 엑셀(Excel) 스프레드시트에서 찾은 정보를 기반으로 2장 분량의 프로젝트 제안서 같은 것을 작성할 수 있으며, 엑셀에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유형 및 매출 채널을 기준으로 기업 매출을 분류한 후 차트를 생성하여 모든 데이터를 시각화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파워포인트에서 워드 문서만을 기반으로 5장 분량의 프레젠테이션을 작성하고 관련된 기본 사진을 찾아 포함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 팀즈에서는 심지어 더욱 강력할 수 있다는데, 코파일럿이 회의 내용을 듣고 논의한 주제를 정리해서 표로 작성하고 결정을 내리기 전에 고려해야 할 것을 추가할 수 있으며, 모든 결정을 목록화하고 후속 조치 제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MS는 구글과 생산성 앱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최근 MS 365가 구글 워크플레이스보다 살짝 앞서고 있다는 추정이 있었습니다. 시장 점유율이 47.5%로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44.56%보다 앞섰다고 하네요. 4️⃣ 결론 및 요약 > 마이크로소프트는 AI를 모든 제품에 통합하고 새로운 AI 제품을 출시하여 새로운 고객들을 자사의 생태계로 유입하여 더 많은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판매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MS은 빙 검색, 기업의 AI 인프라, 생산성 도구 사이에서 AI를 통해 연결고리를 강화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하지만, 구글과 다른 기업들도 유사한 계획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MS가 확실히 유리한 입장에 있습니다. 이 전통의 거인이 지배력을 더 강화할 수 있을지 흥미롭게 지켜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원본 기사의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ciokorea.com/news/289015#csidx80e48881815055a96941d2c3c5baf79

칼럼 | 수익은 어떻게?···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매출 계획 엿보기

CIO Korea

칼럼 | 수익은 어떻게?···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매출 계획 엿보기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3년 4월 30일 오전 6:31

 • 

저장 4조회 1,865

댓글 0

    함께 읽은 게시물

    테헤란로 소진언니 커리어 코칭 l 직장생활 13년차, 30대 환승이직!

    ... 더 보기

    [일터의 근육] 컬리 일잘러들의 공통점

    '

    ... 더 보기

    내 옆 일 잘하는 동료가 가진 것

    Brunch Story

    내 옆 일 잘하는 동료가 가진 것

    < 감각의 나 vs 상상의 나, 누구를 믿어야 할까? >

    1. 자신을 두 존재로 생각하십시오.

    ... 더 보기

    ‘똑부(똑똑하고 부지런하기)보다 똑게(똑똑하지만 게으른) 리더가 되라.’ 리더십 코칭에서 빠지지 않는 훈수다. 현장 리더들의 말을 들어보면 실행이 쉽지 않다.

    ... 더 보기

    [김성회의 고사성어 리더십] `똑게 리더십` 3가지 법칙 - 매일경제

    매일경제

    [김성회의 고사성어 리더십] `똑게 리더십` 3가지 법칙 - 매일경제

     • 

    저장 2 • 조회 654


    < 쿠팡의 창업자를 직접 보며 배운 것: 리더의 크기가 전부다 >

    1

    ... 더 보기

     • 

    댓글 1 • 저장 21 • 조회 1,681


    이력서에 쓰는 경험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