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푸드에 Amazon Go를 적용한다고?> 재작년 시카고에서 처음으로 Amazon Go를 경험했을 때 그야말로 흥분의 도가니였습니다. 그냥 편의점에 들어가서 여러 물건을 들었다 내려놨다 하다가 아주 작은 두통약을 주머니에 슬그머니 넣고 나왔는데 아주 정확히! 계산이 됐었죠. 그 담엔, 저와 제 친구가 저의 앱으로 같이 입장을 하고, 제가 아닌 친구가 슬쩍 초콜렛을 들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제 앱에 또 정확히! 계산이 됐었습니다. 그런 아마존이 올해 2월 아마존고 식료품점(Amazon Go Grocery)을 오픈하더니, 이 놀라운 기술을 2021년 2분기에는 홀푸드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기술의 발전이 실로 놀랍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또 자동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실업 등 여러가지 이슈도 머릿 속에 떠오릅니다. 빌게이츠가 주장했던 로봇세(robot tax)역시 생각이 나는 대목이네요.

Amazon Go’s cashierless tech may come to Whole Foods as soon as next year

The Verge

Amazon Go’s cashierless tech may come to Whole Foods as soon as next year

2020년 8월 27일 오전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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