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 맡게 된 스타트업 마케터가 미디어 세미나 참석하고 느낀 점

1.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주최한 미디어 세미나의 생생한 후기를 들려드립니다. 저는 스마트 호텔 플랫폼 두왓(DOWHAT)에 근무 중인 마케터입니다. 2.8월 16일부터 9월 13일까지 5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에 진행된 세미나였으며 스타트업 PR이 주된 주제였습니다. 3.부족한 재능은 열정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이 위로가 됐습니다. 기획은 머리를 빌리면 되고, 문장은 잘하는 사람을 따라 하면 되고, 취재는 경험을 쌓으면 된다는 문장이 뇌리에 박혔습니다. 4.스타트업이어도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콘텐츠 발행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대부분의 콘텐츠 소비자가 기업이 알리고 싶어 하는 정보보단 알고 싶어 하는 정보를 궁금해하기 때문입니다. 5.PR에 필요한 능력은 뛰어난 창의력 보다 '꾸준한 습관과 단련'이라는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드라마 작가가 아니기 때문에 형식에 맞는 글은 훈련하다 보면 늘게 돼있기 때문입니다. 6.보도자료 배포 후 후속 네트워킹 작업이 중요하다는 지점은 선택적 I 로써 살짝 서글픈 지점이었습니다. 기사를 발행해 주신 기자님께 당연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식사 대접을 하며 친분을 쌓아가야 하나 아직까지 시도해본 적 없는 일이기 때문에 조금은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7.글 쓰는 고통이 심할 땐 패턴을 만들라는 말씀이 세미나 중 가장 큰 도움이 됐습니다. 선수들이 으레 경기 전에 자신만의 루틴을 지키는 것처럼 나만의 패턴을 만들어 조용한 공간에 들어간다거나 메신저의 알림을 꺼놓는다면 '내가 어떤 감정 상태든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겠구나' 라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8.한 편으론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이런 고품질의 세미나를 무료로 공개해도 되는 것인가' 하는 생각입니다. 양질의 자료와 교육을 마련해 주신 ONDA 최준호 실장님과 세미나 준비에 힘써주신 이채은, 박서인 매니저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스마트 호텔 플랫폼 두왓 페이지: https://bit.ly/44QIgLY 온다 세미나 모집 페이지(현재 종료): https://corp.onda.me/post/onda-1st-media-semin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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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14일 오전 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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