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요가 적은 도메인, 뭘까요?

오늘 팀 슬랙에 재밌는 대화가 있었습니다. 어떤 SaaS의 사용 비용이 시간 당 $70라는 것을 알고, 그 비용을 내고 쓸 거면 본인에게 주면 파트타임 업무로 수동으로 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결국은 잘못된 정보였고, 월 $70로 밝혀졌습니다.) 무튼 처음 들었을 때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엥? 사람이 하는 거 보다 비싸네..? 헐.." 그러다가 사실이 밝혀지고는... "그럼 그렇지... 기계가 더 비쌀리가 없지." 결국 AI는 사람이 할 수 있는 많은 업무를 저렴한 가격으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모델을 만들어 내는 데 어마무시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모든 분야를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분명한 것은 수요가 큰 시장은 빠른 속도로 장악해 나아갈 것입니다. 인간의 자리를 하나씩 빼앗아 갈겁니다. 이전 버전까지 무료였던 이미지 생성 AI DALL-E도 버전3 부터는 유료화 되었습니다. 지금 무료로 제공되는 Gen AI 제품들이 속속 유료화가 되겠죠. 아마도 대중적으로 성공을 거두게 될 수요가 큰 시장부터 속속 유료화가 될 겁니다. 반대로 대중의 수요가 작은 시장은 도입도 느리고, 유료화도 느리고, 최종으로는 상용화에 실패할 수도 있을 겁니다. 다행하게도 범용 AI가 나오기 쉽지 않기 때문이죠. 어쩌면, 사람은 이제 이런 도메인, AI 수요가 적은 영역에서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찾아야 하는 걸 지 모르겠습니다. AI 수요가 적은 도메인, 뭘까요?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092181011

맛보기는 끝...'유료 생성AI' 속속 등장

한국경제

맛보기는 끝...'유료 생성AI' 속속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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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2일 오전 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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