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내부망-챗GPT 연동 안 된다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금융정보라는 데이터의 중요도와 민감도 측면에서는 어쩌면 당연한 해석일 수도 있겠지만, 오픈API를 연동하여 sLLM 또는 Chatbot서비스를 하려는 금융권에는 고민이 더해지는 부분이 될 거 같다. 그래서, Private LLM서비스를 더 원하기도 하겠지만, 이런 경우 오픈되어 있는 데이터세트와 내부데이터만을 이용한 구성을 해야하며, OpenAI와 같은 서비스를 연동해서 사용하기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물론, 엔터프라이즈 버전 또는 on-preme 버전이 만들어지면 가능할 것이다.
기사의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금융회사가 내부망에 오픈(Open)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연동해 챗(Chat)GPT를 사용하는 것이 망분리 위반이라는 금융당국의 판단이 나왔다. 금융감독원은 오픈 API 방식으로 내부망에 연동을 하는 것이 망분리 위반이며 비조치의견서를 발급할 수도 없다고 봤다.
금감원은 금융회사가 전자적 침해행위로부터 방지하기 위해 내부통신망과 연결된 내부 업무용시스템을 외부통신망과 분리·차단 및 접속금지의 조치를 하도록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명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내부 업무용 시스템에 업무상 필수적으로 특정 외부기관과 특정 서비스를 연결하는 경우에는 허용되지만 내부망에서 지도, 콘텐츠, 챗GPT를 활용하기 위해 오픈 API를 활용하는 것은 필수 요구 사항이 아니라 편의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지도, 콘텐츠, 챗GPT 활용을 위해 오픈 API로 연동하는 것을 망분리 적용 예외로 할 수 없으며 따라서 비조치의견서도 발급 못한다고 통보했다. 금감원은 오픈 API 연동 과정에서 악성코드 감염, 해킹 등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또 일부 전문가들은 금융회사 내부 정보가 외부 AI 활용 과정에서 외부로 유출되는 상황도 경고하고 있다.
금감원의 이번 해석에 따라 금융회사들이 챗GPT를 연동하려면 인터넷, 이메일 등을 활용하는 외부망, 외부망PC 등을 활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http://www.digita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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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31일 오후 3:24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이제는 너무도 익숙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표현한 ‘영구적 위기(Permacrisis)’라는 단어가 있다. 2022년 영국 콜린스 사전에 등재된 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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