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리즈를 시작해 공유드립니다.

K-웨이브라는 한국문화의 글로벌 침공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K팝, K드라마에 이어 K웹툰까지 점점 넓어지고 있죠. 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게 있는데 바로 푸드입니다. 그런데 K푸드가 의외의 것에서 하나씩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푸드 신드롬의 시작, 비비고

2022년 역대 가장 많은 88억 달러(11조)로 10년 전보다 57%나 성장하기도 했고, 특히나 세상에서 가장 큰 미국 시장에서 성장세가 뜨겁습니다. 시작은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부터였죠. 그 인기에 힘입어 40% 이상의 점유율로 이제는 BIBIGO MANDU가 하나의 카테고리 명사가 되었으니까요. 그 이면에는 푸드트럭과 LA레이커스 스폰서 마케팅 등 공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미국 냉동 기업 슈완스의 인수로 인한 시너지에 있습니다.

넥스트 K푸드 핫도그와 김밥
만두에 이어 최근까지 뜨거웠던 게 또 뭘까요? 한국식 핫도그라 불리는 콘도그, 그리고 냉동김밥입니다. 김밥은 연일 대표적인 유통채널 트레이더스조에서 완판되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 이면에는 한국문화에 대한 궁금증과 콘텐츠화 시키기 좋은 특성 등이 있습니다. K콘텐츠를 보고 유입하게 되고, SNS를 통해 재밌게 즐기는 형태가 되고 있죠.

K푸드의 잠재력과 미션
K푸드는 K콘텐츠와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넘어 하나의 포지셔닝을 해야할 때입니다. 단순히 유행처럼 지나가면 안 되니까요. 어떻게 포지셔닝을 해서 신드롬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요?

문화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것은, 비즈니스의 인사이트를 넓히는 것과 같습니다.
새로운 시리즈를 통해 이야기를 계속 담아보려 합니다.

*원문 : 아웃스탠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