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노핀 은 지하철 역내에서 가장 흔하게 볼수 있던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였는데요. 2015년 국내 마노핀 매장은 53개에 달했지만 2016년 46개, 2017년 37개, 2018년 36개, 지난해 31개까지 줄었다가 현재 남은 매장은 직영 2개, 가맹점 9개에 불과 할정도로 급속도로 매장 수가 줄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가 겹친데다 MP그룹이 국내 중견 사모펀드 티알인베스트먼트에 매각되어 향후 상황이 불투명 해졌고, 처음부터 서울 지하철 역사매장을 중심으로 시작한 매장확장 전략이 나중에 부메랑이 되서 돌아와 Unit economics 상에 직격탄을 준건데요. 마노핀은 가장 매장 수가 많았던 2015년 직영점 41개, 가맹점 12개를 운영하는 등 직영의 비율이 훨씬 높았던 브랜드인데 문제는 지하철역 임대료는 역이나 위치, 규모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같은 규모의 서울 시내 상가에 비해 최대 10배까지도 높았습니다. 출퇴근길에 간편하게 머핀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컨셉으로 대중화에 성공했던 브랜드인데 아쉽게 되었네요.

'몸집 줄이는' 마노핀, 가맹점이 직영점 앞질렀다

뉴데일리

'몸집 줄이는' 마노핀, 가맹점이 직영점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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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8일 오전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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