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더 나아지게 만드는 따뜻한 🍕 이야기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피자'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사회에서 정말 필요한 게 무엇인지 생각해봅니다.
키워드 🔖 #Impact Hiring #소셜임팩트 #MOD(Made On Demand)
[ 뉴스 요약 ✏️ ]
☕️ 스타벅스의 전신
① MOD 피자의 공동 창업자 Scott & Ally Svenson은 결혼 후 영국에서 Seattle Coffee Company를 설립했어요.
② 이후 Seattle Coffee Company를 스타벅스에 9천만달러에 매각하고 한동안은 경영에도 참여했죠.
③ 매각대금만 보더라도 사실 Svenson 부부는 굳이 다른 사업을 시작하지 않아도 됐지만, 고향으로 돌아가 자신들이 받은 걸 사회에 환원할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피자
① MOD (Made On Demand)의 약자로 고객들의 취향에 맞게 피자를 커스텀 주문해 먹을 수 있는 곳인데요.
② 진짜 일은 카운터 뒤에서 일어납니다.
③ 총 8,000명에 이르는 MOD 직원 전체 중 38% 이상이 이른바 ‘임팩트 채용(Impact Hiring)을 통해 취업했거든요.
④ 전과자, 재활치료 중인 사람들, 지적/신체적 장애인과 같이 고용절벽에 내몰려 있는 사람들에게 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좋은 급여와 혜택을 제공하는거죠.
⑤ 임팩트 채용의 기본 원칙은 “누구나 두번째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라는 것입니다.
⑥ MOD는 2008년 경기 침체 당시 설립되어, 미국과 영국에서 매장을 460개까지 늘렸죠.
⑦ 최고 매출은 약 4억 달러에 이를 만큼 성장세가 좋았습니다.
⑧ 지금은 회사의 영역을 넘어 지역사회와 더 넓게는 사회 전반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죠.
[ 큐레이터의 문장 🎒 ]
사회적 기업에는 딜레마가 있습니다. 목적지향적(“Purpose-driven”)인 또는 사회적 기업에게는 늘 수익과 (선의의) 목적 사이 갈등이 있기 마련이거든요. 실제로 MOD 역시 팬데믹 기간 전례없이 그러한 긴장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하지만, “위기는 타협할 대상이 아니라고” 창업주들을 말하죠. 수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때야말로 원래 지향했던 목적을 더 첨예하게 가다듬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 ]
뉴욕타임즈, 《Investing in Social Good Is Finally Becoming Profitable》
https://www.nytimes.com/2020/08/28/your-money/impact-investing-coronaviru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