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의 남자’ 조니 아이브, 스타트업들 향한 쓴소리
AI로 쓰는 경력기술서, 자소서
"가격이 정말 싸다"는 이유 제외하고도 몇 가지 이유가 더 있다.
1. 불안감 제거 / 반박 제거: 필자는 이 장치가 가장 큰 역할을 한다 생각한다. 이커머스 사용에 있어 가장 큰 장벽이 무엇일까? 배송비와 환불이다. 테무는 무료배송에 묻지마 환불이 가능하다. "상품이 쓰레기다"라는 평가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다. 유저의 불안감이나 프러덕에 대한 반박을 제거해주기 때문.
2. 자연스러운 퍼널 전환: 구매전환율이 얼마나 될 지 궁금할 지경이다. 기가 막힌 로그인과 로그아웃 기능(테무에 가입하신 분이 계시다면 혹시 어떻게 가입했는지 기억하실지 모르겠다. 그 정도로 자연스럽다.), 구매와 환불, 번개 특가(타임 딜) 진입 모두 다 자연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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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일 오전 7:33
삭제된 사용자
2024년 01월 02일
테무 접근하면 무조건 룰렛이벤트 애니메이션이 나오는데, 가장혜택높은 할인율에 당첨되요(이미 계산된거겠지만) 93% 할인율로 옵션별로 금액대가 달라지는 장난도 안치고. 회원가입은...정말 기억이 안나네요. 가장 소름 끼쳤던건 앱 설치 후 나의 웹로그를 기억하고 있다는거에요. 장바구니담긴거도 그대로고 심지어 웹에서봤던 상품상세 화면 그대로.93%할인 된 금액으로 알려줘요. 앱 설치하고 바로 홈화면 나와서 아까본 그 상품 찾지않아도되고요. 품질도 어차피 싼거니까 하고 기대를 안하고 샀는데 이 가격에 괜찮다는 심리로 보고있어요.
@김미수 뻔할 수 있는 이야긴데 그 이야기를 테무가 제일 잘 풀어냈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용자가 생각할 법한 심리적 불안을 정확히 짚어내고 제거했다는 부분에 어느 분야에서나 좋은 벤치마크라 될 것 같아요.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것 같아 반갑습니다. :)
삭제된 사용자
2024년 01월 02일
테무는 이래도 네가 안살수 있겠어?라는 요소가 구석구석 녹여들어가 있어요. 연구하고싶은 플랫폼이에요
이제 스티브 잡스의 남자가 아니라 샘 올트만의 남자라고 해야 할까요. 조니 아이브가 스타트업들에게 전하는 조언입니다. 그는 여전히 애플 때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일이 인류를 위한 일이라고 믿고, 제품 너머에 있는 사용자의 설렘을 같이 느끼면서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스타트업 창업자들에게 좋은 본보기를 만들고 있죠. 하지만 실리콘 밸리는 이제 돈과 권력으로만 움직이는 장소가 되지 않았나 아쉬움을 토로해요.
... 더 보기“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안 바뀌어요.” 조직문화나 구성원 얘기를 꺼낼 때 종종 들리는 말이다. 그런데 이 말이 단순한 하소연을 넘어 “이젠 직원들에게 마음을 닫았다”라는 선언처럼 들릴 때가 있다. 문제는 바로 거기에 있다.
... 더 보기1. "최고의 경지에 오른 사람의 노하우나 디테일은 말로 설명하기가 어려워요. 어깨너머로만 배울 수 있어요. 그리고 그 작은 차이가 완성도를 판가름하죠.
1. 이 세계에 존재하는 책의 99.99%를 저는 아직 읽은 적이 없습니다. 그 사실 앞에서 망연자실해집니다.
“직원들에게 월급 외에 출근할 이유를 줘야 합니다. 팀장이 좋다던가, 이 일이 날 성장시킨다던가, 이 일이 좋다던가, 이게 다 여기에 해당합니다.“ 박웅현 TBWA 코리아 조직문화연구소 소장은 직원들을 조직에 남게하는 방법을 이렇게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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