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가 윈도 외에 다른 OS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MS 윈도나 오피스 상품군은 굉장히 비싼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의 점유율이 상당히 높은데요. 한동안 액티브X가 시장을 장악한 것도 그렇고 정부가 MS의 상품군에 과도하게 의존하여 생긴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대체할 수 있는 OS나 오피스 제품군들이 충분히 있는데요. 앞으로 특정 회사에 의존적이지 않도록 표준에 가까운 제품들을 정부에서 채택했으면 하네요. 다만, 철저히 비용/이익 관점에서 접근했으면 하는데 '국산' OS에 집착하는 모습은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