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mation] 번개장터, 취향을 합리적으로 거래하는 방법 애매한 가격의 공산품을 사용할 바엔, 나의 취향이 가미된 제품을 사용하고, 나와 취향이 같은 사람에게 거래함으로써 결과적으론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하는 것. 그리고 코로나 시대에 좁아진 실내 공간을 비워냄과 동시에 중고거래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시대적 흐름. 중고거래를 하는 두 가지 이유를 바탕으로 급성장 중인 번개장터 대표님의 세션을 들었습니다. (세션을 본 이후, 제 생각을 적었고, 아래에는 세션을 들으며 정리한 내용이 있습니다.) 🗣나의 생각 작년부터 중고 거래 분야의 시끌벅적합니다. 중고나라, 번개장터, 당근마켓 등 오래된 서비스도 있고 최근 급성장한 업체도 있습니다. 중고거래는 언제나 우리 사회에 존재해왔습니다. 어렸을 때 국가에서 추진했던 아나바다 운동이 기억납니다. 아껴 쓰고, 나누어 쓰고, 바꿔쓰고, 다시 쓰고. 그런데 왜 갑자기 이 시기에 중고거래가 다시 떠오를까요? 반성하자면 중고 거래가 다시 떠오르는 것이 경제적 이유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가까운 일본을 보자면 거품 경제가 무너진 이후, 젊은 층 사이에서 크게 성장했고, 한국은 성인이 되어가는 동안 저성장만 경험한 Z세대가 본격적으로 소비하는 시점이 되면서 두드러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번개장터 이재후 대표님의 세션을 보고, 내가 좋아하는 취미와 취향을 훨씬 더 합리적으로 거래하는 방법이라는 부분에서 머리속 괘종이 울렸습니다. 더 나아가 취미와 취향을 공유하는 사람들 간의 커뮤니티에 집중한다는 번개장터의 미래 눈여겨봐야겠습니다. ⏩ 영상 내용 발표자 : 번개장터 ceo 이재후 세션 : 취향을 소비하고 공간을 비우는 중고거래 주제 : 번개장터의 성장스토리와 중고거래를 왜 할까? 번개장터의 성장 -10대가 많이 사용하는 3대 쇼핑앱 -20년 1분기 누적가입자 중 80% & 거래액 중 83% MZ세대 -상반기 PEF 560억 투자 유치 과거의 중고거래 - 이사를 갈때 또는 아이가 자라면서 필요없는 제품을 거래 현재의 중고거래 - 내가 관심있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중고거래의 미래 : 취향소비 + 공간 비우기 [1] 취향 소비 (중고거래를 하는 첫번째 이유) 대표의 과거 경험 : 함께 일했던 동생이 외제차를 사는 것을 보고 왜 돈을 착실히 모아 집을 사지 않느냐고 말했다. 오히려 동생은 중고 외제차를 3천만원에 사서 몇년타고 1천만원에 팔고 집은 10분 더 먼 거리에 구한다면, 집과 차 모두 한층 더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거 아니냐고 되물었다. 현재 한국은 어차피 집을 살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집을 살 수 있는 돈으로 본인이 즐길 수 있는 취미와 취향 생활에 투자하면 훨씬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다. 이때, 중고거래는 취미와 취향을 훨씬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왜냐하면 20만원짜리 에디션 농구화를 사서 신다가, 15만원에 중고로 팔 수 있다. 이처럼 내가 원하는 신발을 잠깐 경험하고, 나와 비슷한 취향을 갖은 사람들에게 판매하면 훨씬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다. 번개장터는 MZ세대에게 취향 중고거래를 할 수 있는 곳이다. [2] 공간을 비운다 (중고거래를 하는 두번째 이유) 콘텐츠는 소비하면 사라진다. 반면에, 상품은 소비해도 남아있다. 코로나 이후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족들이 함께 공유하는 공간이 더 비좁아진다. 그래서 사람들이 집에 남아있던 물건들을 처리하고 있고, 중고거래를 통해 돈까지 벌고 있다. -------------------------------- [Chip🍟News] : 최신 뉴스들에 대해 본인 생각을 남깁니다. [New⚡️BM] : 해외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공유하고 생각을 나눕니다. [New🤳 App] : 국내외 서비스들을 공유하고 생각을 나눕니다. [Info👻mation] : 알아두면 꽤나 좋을만한 정보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