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의 재도전 성공할까? 다들 궁금해하는 것입니다. 토스의 인터넷은행 인가 재도전은 성공할까요? 토스는 한국의 핀테크 업계를 이끌고 있는 대표 주자입니다. 간편송금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종합 금융사를 지향할 정도로 많은 성장을 했습니다. 어제 핀테크 강연을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토스의 성장과 재도전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개인이 토스를 이용해 무료 송금(지금은 한 달에 10번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을 하면 토스가 은행에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 있는데, 예상보다 컸습니다. 토스가 인터넷은행 인가를 받으면 이 금액이 현저히 줄어든다고 하네요. 토스는 인터넷은행 인가를 받아야만 송금서비스 이용 수수료 적자 폭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익 구조 개선도 토스가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기사를 찾아보면 토스의 수익 구조는 카드, 대출, 투자 등의 금융상품을 중개하고 받는 수수료 정도라고 합니다. 인터넷은행으로 인가를 받으면 예대마진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토스의 수익 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입니다. 금융계가 바라보는 토스의 인터넷은행 인가 이슈는 '왜?'라는 것이라고 합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핀테크 기업인데 기존 금융사와 차별화가 뚜렷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토스 앱을 다시 한번 살펴봤습니다. 송금부터 계좌개설, 카드, 부동산, 자동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토스를 통해 약간의 자금으로 펀드에도 투자를 했고, 해외 출장을 갈 때 토스를 이용해 환전을 했습니다. 송금은 기본적으로 이용하고, 카드도 만들었습니다. 저는 이게 토스가 기존 금융사와 차별화가 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금융업계는 반대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토스의 생존과 성장에 인터넷은행 인가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업계의 반응은 그리 호의적인 것 같지 않습니다.

[종합] 제3인터넷은행 신청 마무리...토스, 재도전 성공할까

한국경제

[종합] 제3인터넷은행 신청 마무리...토스, 재도전 성공할까

2019년 10월 16일 오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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