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즈 케첩,50년 전에 광고주가 거절했던 케첩 광고를 되살리다!

<매드맨(Mad Men)>은 1960~70년대 유명 광고 제작자의 일과 사랑, 권력 싸움을 그린 미국 드라마로 지난 2007년 시즌1을 시작으로 2015년 시즌7을 끝으로 종료가 될 때까지 에미상, 골든 글로브 등을 수상한 명품 드라마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광고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접했을 드라마이기도 하다. 

혹시 <매드맨>의 열렬한 시청자라면 아마 기억할 것이다. 


시즌 6에서 주인공인 돈 드레이퍼가 하인즈 경영진을 대상으로 피칭을 하는 장면이 정말 유명한데


그는 광고 속 이미지에 제품을 직접적으로 노출하지 않고, 소비자들이 케첩을 광고 속에서 직접 볼 수는 없지만 제품을 기억할 수 있는 더 많은 여운을 남겨서 더 효과적으로 제품을 떠올리게 하자는 제안을 한다. 


하지만 드라마 속 하인즈의 경영진은 이런 그의 제안을 거절한다. 


그리고 드라마가 첫 선을 보인지 10년이 지난 2017년 하인즈 케첩은 <매드맨>제작 10주년을 맞아 시즌6에서 광고주에게 승낙을 받지 못했던 ‘Pass The Heinz’ 캠페인을 실제광고로 제작한다.


매드맨 드라마 속 에이전시 Sterling Cooper의 배경이 되었던 뉴욕에 드라마 속 피치 장면에 등장했던 광고를 옥외 광고로 제작하고, <뉴욕 포스트> 지면 광고 그리고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드라마에서는 거절당했던 광고 제안을 2017년에 되어서 실제 광고로 부활시켰다.​


방영 중인 드라마에 제품을 노출하는 일반적인 PPL 방식이 아니라 이미 오래 전에 종영이 되었던 드라마에 픽션으로 등장했던 광고 아이디어를 현실(논픽션) 광고로 만들어낸 하인즈 케첩의 캠페인은 드라마의 열혈 팬들을 비롯해 광고 업계에 큰 이슈를 불러일으키는 데 성공했다.  


*캠페인 영상 보기 

https://youtu.be/AxCZufotd64


책 <마케터의 브랜드 탐색법>


1장 마케터의 브랜드 탐색법

확고한 존재감을 가진 9개 브랜드의 브랜딩 전략


하인즈 케첩은 어떻게 마케팅 맛집으로 소문이 났을까?
(1등 케첩 브랜드 하인즈가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방법)

중에서 


<마케터의 브랜드 탐색법> 책 정보

https://bit.ly/3H10pgM


#마케터의브랜드탐색법 #하인즈케첩 #브랜딩전략 #스투시의마케팅노트


*협업 문의

https://linktr.ee/stussygo

https://brunch.co.kr/@stussygo/66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4년 7월 3일 오전 4:59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