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Is Going After Google and Microsoft With AI-Driven Docs
WIRED
코비드 시절 최고의 수혜주였던 줌이 시장에서 다시 한번 비상을 하려 고군분투 중입니다. 이미 성숙되고 포화된 오피스 도구의 전통적인 최강자인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영상 협업 도구를 제공한 후에 이미 2020년 최고치 대비 기업가치가 90%이상 하락을 한 상황에서 Zoom은 살아 남기 전략으로 '오피스 도구 시장'으로 진출을 하려합니다.
매우 이상하죠? 이게 무슨 자살을 서두르는 것도 아니구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내가 현재 업무로 사용하고 있는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도구에서 번들로 제공하는 화상 미팅 협업 툴을 사용하지, 역으로 화상 통화 툴에서 새롭게 제공하는 '오피스 도구'로 옮겨가는 일은 없지 않겠어요? 사실 Zoom이 제공하고 있는 '오피스 도구'라는 것도 사실은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애드온입니다. 물론 그 애드온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이나 구글의 제미나이와 같은 Zoom이 자체 개발한 AI 컴패니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Zoom의 입장에선 이미 시장의 먹을 파이도 별로 없어 보여, 자체 오피스 도구도 없어서 구글것을 라이센스 해와, 라이센스 해오니 비용을 추가 지불해야 하는데 도데체 어떻게 살아남으려 하는 것일까요?
Zoom은 가격 경쟁으로 마지막 승부수를 던지는 듯 합니다.
Zoom이 구글제품을 라이센스한 Workplace 요금제에는 추가 비용 없이 AI 컴패니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 for 365 추가 기능은 사용자당 월 30달러, Google의 비즈니스용 Gemini는 서비스 기본 비용 외에 사용자당 월 20~30달러의 추가 비용이 드는데 이 추가비용 부담을 없애면 사용자를 붙잡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제 생각엔 저 정도의 비용으로 마이크로 365 사용자나 구글 닥스 사용자는 절대 Zoom으로 움직이지 않는다입니다. 개인도 움직이기 힘든데, 기업이 본인들 생산성 업무 기본 앱을 바꾸겠습니까? Zoom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만 존재하던 세상에서 구글이 닥스, 시트, 슬라이드로 세상을 흔들었던 경험을 벤치마킹하는 듯 합니다만, 상황은 어려워 보입니다.
여기에서도 중요한 교훈은 플랫폼 베이스가 되지 않으면 하나의 도구는 언제라도 플랫폼에 묻히게 된다는 겁니다. 그 베이스는 { 탁월한 도메인 기능 + 유용한 워크프로세스 + 자산으로 저장되는 데이터} 로 만들어 집니다. 이 것이 바로 애플,오픈AI, AWS가 새로운 버전을 발표할 떄마다 수백개의 스타트업에서 곡소리가 나는 이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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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3일 오후 10:03
운
... 더 보기스타트업이건 대기업이건 회계와 재무 기초 공부의 필요성은 두번 말하면 잔소리죠.
... 더 보기회사가 직원들에게 요구하는 것 중 하나가 ‘애사심’이다. 애사심은 분명히 숭고한 가치이지만, 그렇다고 강제로 요구한다고 생기는 것은 아니다. 직원들이 먼저 회사에 자부심을 갖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자연스럽게 애사심도 고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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