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서 파자마 파티를? 이케아가 매장을 놀이터로 만든 이유

돈보다 시간이 많은 고객에게, 이케아는 소풍의 목적지가 되고자 합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이케아는 약 3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오늘도, 잘 자요'라는 슬로건을 아래, 파자마를 입고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였는데, 매장당 100~150명에게만 조식 쿠폰이 제공되었지만 전국 매장에서 무려 1,500여명이 몰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2⃣ 이번 이벤트는 매년 전 세계 사람들의 집에서의 생활을 연구한 내용에서 수면이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자 진행된 것이라 하는데, 벌써 10년째 보고서를 만들고 있고, 여기서 나온 인사이트에 맞춰 매장의 모습을 끊임 없이 바꾸며 변화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3⃣ 이케아가 계속 새로운 즐길 거리를 발굴하고 만드는 데 진심인 건, 온라인 공세 속에서 오프라인이 살아남으려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야 하기 때문으로, 이케아가 '스웨덴식 디즈니랜드'라고 불리는 데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기묘한 관점➕

모든 오프라인 리테일은 결국 경험으로 귀결되고 있습니다. 놀이공원이 유통 점포의 경쟁자가 될 거라는 말이 이제 진짜 현실이 되었는데요. 그런 면에서 이케아는 좋은 선례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들이 제공하는 특유의 경험은 대단합니다.


다만 이런 이케아조차 최근의 흐름은 심상치 않았는지, 2가지 노력을 병행 중입니다. 우선 온라인 몰을 강화하고 있고, 또한 도심 속 소형 매장을 동시에 테스트 중입니다. 교외에 위치한 대형 매장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걸 체감한듯 한데요. 매장에서의 경험 설계뿐 아니라, 채널 전략의 변화를 꾀하는 이케아의 움직임도 앞으로 눈 여겨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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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자마 입고 하루 자고 가세요" 매장 앞 줄세운 이케아 전략 [비크닉]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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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자마 입고 하루 자고 가세요" 매장 앞 줄세운 이케아 전략 [비크닉]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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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일 오전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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