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ESG도 회사가 잘 나갈 때 이야기지, 상황이 어렵거나 경쟁이 치열해지면 가장 먼저 달라질 방향성이다. 기업이 가진 자체적이고 본질적인 비전이거나 사업이 잘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인 사업아이템을 가진 기업만 변함없이 추구하는 가치다. 당장 밥 먹고 사는데 문제가 생기거나 사업이 엉망인 상태가 되면 기업내 직원들조차도 외면하는게 현실이다. 이는 우리나라도 그렇고 글로벌로도 마찬가지로 당연한 현상이다. (트럼프가 대통령이었을 때, 이번에 대통령 되면서 한다고 하는 일들만 봐도 알 것이다)

이런 와중에 '성장'과 '혁신' 보다도 '고객'과 '경쟁'을 가장 많이 언급했다는 점은 매우 바람직하다. 추상적인 단어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단어가 변화를 위한 기준과 방법을 찾는데 보다 유리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당신의 제품과 서비스가 팔리지 않는 이유'라는 책을 쓰고, 경쟁상황에서 시장과 고객을 중심에 두고 Product-Market-Fit을 찾고 Key-Buying-Factor를 찾아서 사업아이템을 피봇팅하거나 고도화하는 일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더더욱 반갑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5/0001193863

10대 그룹 신년사, 1년만에 사라진 '친환경'…최다 언급 단어는?

n.news.naver.com

10대 그룹 신년사, 1년만에 사라진 '친환경'…최다 언급 단어는?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5년 1월 3일 오전 3:39

댓글 0

    함께 읽은 게시물

    < 당신이 바쁜데도 성과가 없는 이유 >

    1. '바쁘다'는 건 열심히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 더 보기

    퇴근길 지하철에서 중년 사내와 20대 후반의 한 젊은이가 필자의 앞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법이지.” 중년 사내가 젊은이에게 건네는 말 한마디가 내 귀에 들려왔다. 그 순간 나는 묘한 추억에 빠져들었다.

    ... 더 보기

    [김인수 기자의 사람이니까 경영이다]자리가 무능한 사람을 만든다는데 - 매일경제

    매일경제

    [김인수 기자의 사람이니까 경영이다]자리가 무능한 사람을 만든다는데 - 매일경제

    < 세상은 사실, 뇌가 만든 '가장 완벽한 거짓말'이에요 >

    1. 뇌는 현실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우리가 사는 세계를 그리면서 색깔과 움직임, 물체와 소리까지 함께 떠올려야 한다.

    ... 더 보기

    《기다림이 허락되지 않는 시대》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