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테일의 간격 시리즈! [ ✍🏻 프로토타이핑 언제 해야 할까?] (👀간단 요약) 모든 프로젝트를 프로토타이핑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며 효율적이지 않다. 그렇다면, 언제 프로토타이핑은 하는게 좋을까? (프로토타이핑툴은 서비스플로우정도를 볼 수 있는 Low-fidelity툴과 실제어플과 같은 여러 모션과 인터렉션이 가능한 High-fidelity 프로토타이핑 툴이 있는데, 아래 설명은 High-fidelity 프로토타이핑툴을 사용했을 때에 대한 내용이다.) 📌 프로토타입을 통해 UX 테스트 후 반영해야 할 때 사용자 UX를 위한 테스트이기 때문에 프로토타이핑을 상당히 사실과 가까운 수준까지 해야 한다. (여러 케이스에 대한 대비) 실제 사용자 상황에 맞도록 "어? 이걸 이렇게 쓰네?" 하는 것을 보면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말이다. 개인적으로 난이도가 가장 높다고 생각한다. 📌 모션 & 인터렉션 테스트 및 개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할 때 디스크립션에 상세하게 쓴들, 눈으로 한번 보는 것만 못하다. 그리고 한 번 실제 인터렉션을 해보는 것보다는 훨씬 훨씬 못하다. 이처럼 내가 원하는 부분적인 모션 및 인터렉션에 대해 스스로 테스트를 해보고 원하는 수준을 결정할 수 있으며, 개발 시에 개발자에게 전달하는 용도로 쓸 수 있다. 📌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싶을 때 구구절절 설명하고 설득시키는 것보다, 메인 플로우대로 직접 쭉 경험해보도록 한다면, 훨씬 설득력이 있어진다. 범위를 넓혀 조금 더 크게보자면 어떤 서비스사업에 대한 소개와 설득에도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 개발하지않고 기획과 디자인만으로 실제 개발될 서비스를 미리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다. (물론 개발에 대한 기술 실현성 여부는 검토해야할 것이다.) (👋중요한 이유가 뭔가요?) 사수 없이 첫 번째 스타트업에서 기획자로 일하며, 모든 기획에 화면 설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야 제가 의도한 바를 명확하게 전달 할 수 있고 디자이너와 더 깊게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생각까지. 그런데 그 생각이 점차 무너진 건 두 번째 스타트업에서 일하면서였어요. 빠르게 반영하고 데이터를 통해 현황을 바로보고 개선하는 일련의 과정을 겪으면서 말이죠. 그래서 지금은 우리가 이걸 왜 해야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풀어낼 수 있는지에 주로 집중하고 있어요. 프로토타입은 상황에 따라 추가되는 옵션! 이를 통해 문제 해결에 더 집중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고, 프로토타입을 만들어야 할 땐 그 이유를 명확하게 제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프로토타입은 반드시 만들어야해! 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고 각자의 상황에 맞춰 기준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