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의 기사인데도, 올해 쓴 것 같은 그런 기사입니다. 여전히 백종원씨는 자기의 일을 하고 있고, 그만한 신뢰를 받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백종원씨가 얘기하는 장사 이야기, 그 장사를 잘하기 위해서 관리자로서 사장님이 해야 하는 일들, 그리고 사장님 본인을 위해서 해야 하는 일들, 이런 모든 것들은 분야를 막론하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요즘 피드백을 고민하고 있다보니까.. 이 내용이 너무 공감되고 꽂혔던 것 같아요. -솔루션을 잘 흡수해서 개과천선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조언을 쑥쑥 잘 받아서 더 해주고 싶은 분들이 있어요. 선선한 평택 떡볶이 할머니에겐 쌀 튀김까지 전수해 줬어요. 그분 운이죠(웃음). 반면 너무 깐깐하고 자기주장이 강하고 눈치 없는 분은 못 받아요. 매정한 말이지만 장사가 안되는 집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도 방송의 힘은 커요. 불특정 다수가 그 집을 찾아온다는 건 대단한 기회죠. 앞으로 그 기회를 잡을지 못 잡을 지는, 태도와 본질의 문제예요." ------- 거기에 이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고민을 하다보니.. 이런 내용도 너무 확 들어왔습니다. -어떤 가치를 위해 일했습니까? "저는 정말 저를 위해 일했어요. 다만 좀 멀리 봤을 뿐. 수익을 남기기 위해 플러스알파를 했는데, 그게 칭찬으로 돌아왔죠. 칭찬에 맛 들여 욕심을 줄이니 사는 게 편해졌어요. 내 삶이 좋아지려면 주변 여건도 좋아져야 해요. 슈퍼카 타고 싶으면 길을 뚫어야죠. 비행기 띄우려면 활주로를 내야 해요. 비포장도로에서 나 혼자 달리면 무슨 맛이에요? 굳이 따지자면 그 세상 이치가 제 가치 기준이 됐어요." 몇 번이고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욕심 줄여야 멀리 보여...이왕이면 착한 척, 겸손한 척, 멋진 척" 백종원

조선일보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욕심 줄여야 멀리 보여...이왕이면 착한 척, 겸손한 척, 멋진 척" 백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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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7일 오전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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