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소개한 마이애미 아트 바젤의 12만 | 커리어리

지난 주 소개한 마이애미 아트 바젤의 12만 달러짜리 바나나 작품이 아주 다이나믹한 사건으로 이어지는 중. 1. 무슨 작품이길래? 마이에미에서는 현재 2019 마이에미 아트 바젤이 진행 중인데, 여기에 마우리치오 케틀란이 오랜 활동 공백을 깨고 작품을 공개. "Comedian"이라는 이름으로 공개한 작품은 하얀 벽에 은색 덕테이프로 바나나를 붙여놓은 것이 전부. 갤러리 소개에 의하면 이 작품은 "'대중 문화를 풍자하는 초현실적 조형이자 사회, 힘, 권력에 대한 아이러니한 해설"이라고 함. 카텔란은 이 작품을 3점을 공개하였고, 이미 2점이 각각 12만 달러에 판매됨 2. 바나나, 먹히다. "코미디언"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이 작품은 덕테이프로 벽에 바나나를 붙여놓은 것인데, David Datuna라는 이름의 행위예술가가 이 테이프를 뜯어 바나나를 먹고는 먹는 영상을 "배고픈 아티스트"(Hungry Artist)라는 이름으로 게시.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나는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을 아주 좋아하고, 특히 이 작품이 너무 좋다. 매우 맛있기 때문이다."라고 적음. 3. 바나나는 아이디어일 뿐! 이 바나..아니 작품이 게시된 엠마누엘 페로틴 갤러리의 디렉터는 예술 작품이 훼손된 것이 아니며, 바나나는 그저 아이디어일 뿐이라고 설명하고 다른 바나나를 가져다 교체. 4. 너무 화제가 되니까 일단 철수 사건 때문에 이 작품은 더욱 화제가 되었고, 덕분에 이 작품 주변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통제가 어려운 바람에 결국 갤러리는 이 작품을 철수시킴 5. 작품이 있던 자리에 또 다른 퍼포먼스 아트가? 그런데 바나나가 부착되어있던 자리에 한 남자가 립스틱으로 “Epstien didn’t kill himself"이라고 적음. 사람들은 12만달러 짜리 바나나가 먹혔던 퍼포먼스 아트가 이루어졌던 자리인지라 또 누군가 퍼포먼스 아트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확인해보니 립스틱으로 글을 쓴 사람은 박물관과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이었다고 함. 이 사람은 결국 경찰에 연행되었고, 연행되면서 "12만 달러짜리 바나나를 먹는 사람은 체포되지 않는다면, 내가 벽에다가 뭘 쓰지 못하는 이유는 뭐야?"라고 했다고. 이 남자가 적은 Epstein은 Jeffrey Epstein의 성을 적다가 오타를 낸 것으로 보이며(…), Jeffrey Epstein은 미국의 유명항 투자자로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감옥에 수감 중 시체로 발견된 사람. 뉴욕 당국은 Epstein이 자살한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으나, 죽은 Jeffry Epstein의 동생이 고용한 유명한 부검의가 자살이 아니라고 주장하여 논란이 되는 중. 어째뜬 엄청난 화제가 된 카텔란의 바나나 덕분에 인터넷에서는 이 사건을 풍자하는 온갖 장난들이 넘쳐나는데,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에서 #CattelanBanana 라고 검색하면 재미난 짤방들을 볼 수 있다.

Maurizio Cattelan's $120,000 banana removed from display

Dezeen

2019년 12월 15일 오전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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