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예전에 읽었던 기사가 생각나 공유합니다. 제가 일을 처음 시작하던 2014년에 인상 깊게 읽었던 기사인데, 다시 봐도 재밌네요. 저는 좋아요 숫자 표시를 제거하고 있는 인스타그램의 실험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데요. 업계에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저는 이 기능이 잘 도입된다면 콘텐츠 소비 행태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꿔줄 거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좋아요를 이끌어내기 위한 시각적 속임수가 난무한다면, SNS가 좋아요를 사고파는 공간으로 변질된다면, 인스타그램도 결국 신뢰를 잃을 수밖에 없으니까요. ‘취미’이자 ‘놀이’이며 ‘소비’공간인 인스타그램. 그 즐거움이 계속 유지되기 위해서 ‘좋아요 숫자 숨기기’가 효과적으로 정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숫자가 아닌 콘텐츠 본질에 주목할 수 있었으면.

페이스북에 빠지는 이유는 숫자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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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28일 오전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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