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하는 일본 웹툰 시장, 한국 만화가 장악했어요"
Naver
[K-웹툰, 일본 만화 시장을 장악하다] 과거 만화라고 하면 일본이었는데 이제는 한국의 웹툰이 주목받고 있다. 물론 일본 출판만화의 저력은 무시하지 못하고 아직도 <귀멸의 칼날> 같은 굵직한 작품들이 많이 나온다. 하지만 출판만화와 웹툰은 기본적으로 호흡이나 인기있는 스토리 양식이 다르다. 모바일 시대로 변화한 만큼 그 변화에 대한 준비를 해야했는데 일본은 그러지 못했다. 그 기회를 한국 웹툰이 잡은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만화를 좋아하던 입장에서 일본 만화는 영원히 1위일거라 생각했는데 웹툰 영역에서는 이제 한국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니 감회가 새롭다. 그리고 변화하는 상황에 빠르게 대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가라는 생각이 든다. 한국은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부터 웹툰이 있었고 스마트폰이 나온 이후 그에 맞춰 발전해왔다. 변화에 대응하며 기회를 놓치지 않은 것. 이것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좋아하는 일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이런 기회를 잡을 수 있던 것이란 생각도 든다. 이 기사에 나온 이현석 대표님에 대한 존경심이 생긴다. 좋아하는 업계에서 20년동안 일을 하고 이제는 시장의 판도가 변화하는 것을 몸소 체험 한다는 것이 얼마나 기쁠까. 단순히 일본 만화 시장에서 힘을 키운 것이 아닌 한국형 웹툰으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나 역시 덕업일치를 하는 사람이기에 내 일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2021년 6월 8일 오전 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