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봉 4천만원 중소기업..."좋은 회사보다 좋은 직장이 목표"
Hani
밀레니얼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사장님의 조언 : 자동문 전문기업 코아드(주) 이대훈 대표 큐레이션의 이유 “외부에서 볼 때 좋은 회사가 아니라, 먼저 직원의 입장에서 좋은 직장을 만들어야 한다”, 자동문 제조 중소기업인 코아드(주) 이재훈 대표의 지론입니다. 그는 신입사원 연봉이 4천만원은 되어야 자립이 가능하다고 판단해서 초봉을 일년만에 천만원 올려버렸습니다. 그런데도 회사는 전년 대비 더 큰 이익을 냈다고 합니다. 그가 말하는 중소기업 재직 밀레니얼의 내집마련 방법. 밀레니얼의 내 집 마련 로드맵 그는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첫손에 꼽습니다. 중소기업에 취업한 35세 미만 청년이 최대 3년간 6백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이 2천4백만원을 추가 지원하여 만기시 최대 3천만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렇게 종잣돈을 만들면서, 월급의 상당부분을 3년간 저축한 뒤,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을 받으면 분당・일산은 어려워도 수도권에 25평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요지는 정부지원을 잘 활용해 3년간 종잣돈을 만들고, 역시 정부가 지원하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집을 살 수 있다는 겁니다. 먼저 ‘청년내일채움공제‘ 대상이 되는 지 확인해야 겠네요. 6백만원 내면 3천만원 돌려주니 이런 투자가 없습니다. 둘째로, 급여의 절반 이상은 저축합니다. 한 달에 백만원 저축하고, 채움공제 3천만원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3년 뒤에 약 7천만원을 만들 수 있겠네요. 집 사는 것부터는 문제가 복잡해집니다. 집 값, 새 아파트 청약여부, 결혼 여부에 등에 따라 결정할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이런 로드맵을 권합니다. 우선 행복주택, 공공임대주택 등 정부가 지원하는 소형임대주택에서 지내세요. 보증금과 임대료가 저렴하고, 이 돈 또한 정부지원(청년전월세대출 등)을 받아 싸게 빌릴 수 있습니다. 여기 살면서 종잣돈을 모으고 있다가, 새 아파트 청약을 하세요. 그리고 잔금(집값의 70%) 치를 시점에 보금자리론이나 디딤돌 대출 같은 정책 모기지를 받으세요. 서울은 어렵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3~4억대 아파트를 이렇게 구입할 수 있을 겁니다. 내가 살 집이니 집값 변동은 눈 딱 감아버리시구요. 여기선 제테크만 언급했지만, 원문에는 직원복지를 위한 사장님의 처절한 노력이 더 많이 나옵니다. 급여를 먼저 올리고 거기에 맞게 회사를 키운 이대훈 대표의 도전이 계속 성공하길 바랍니다.
2020년 2월 24일 오후 1:40